<山 中>
太上隱者
偶來松樹下 高枕石頭眠
우래송수하 고침석두면
山中無曆日 寒盡不知年
산중무력일 한진부지년
소나무 밑에
돌을 베고 누워
하늘을 거니는
구름을 본다.
어느덧 잠이 들었다가
새 소리에 놀라 깬다.
책력도 없는 산중---
해는 바뀌어도
간지(干支)를 모른다.
*고침석두면: 높이 돌을 벼개베고 잔다. 枕은 벼개벤다는 동사, 石頭의 頭는 무의미한 助字. 口頭의 頭와 같음.
*한진: 추위가 다해도
*원제는 <答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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