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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의 좋은 점

바보처럼1 2007. 8. 18. 13:20
불량품의 좋은 점

강력접착제 - 급히 떼야 할 일이 생겼을 때 편리함.

공구세트 - 드라이버가 국산 나사한테 짐. 육각렌치는 동그랗게 변함. 새삼 한국 철강기술의 우수성을 깨닫게 해 줌.

나무젓가락 - 차츰 길이가 짧아지면서 교체시기를 알려주며 이쑤시개 대용으로 몇 가닥씩 갈라져 나옴.

맥가이버칼 - 맥가이버칼을 수리하다 보면 어느새 맥가이버가 됨.

면도기 - 감자 칼이 없을 때 유용함.

밀폐용기 - 김치나 장류를 넣고 뚜껑을 닫아두면 알아서 숨을 쉼.

방향제 - 모기가 줄어든 느낌이 듦.

벽시계 - 1. 고장 나면 정각 9시에 맞춰놓는다.

2. 하루 한번, 9시 뉴스 시작할 때마다 시계를 쳐다본다. 무지 정확함.

라디오 + 시계 - 그때그때 라디오에서 알려주는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음.

변신로봇 - 부품이 하나 둘 분해돼서 아이들의 조립능력을 향상시킴.

볼펜 - 펜 끝에서 볼(ball)이 분리되어 자신이 볼펜이라는 것을 직접 증명해 보임.

분무기 - 노즐이 차츰 넓어지면서 물총으로 변신함.

손톱깎이 - 발톱깎이는 따로 있음을 알게 됨.

온도계 - 일년 내내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줌.

일회용 방독면 - 아직까지 재활용해본 사람이 없다고 전해 옴.

지압슬리퍼 - 각질과 굳은살까지 제거해 줌.

체중계 - 고장의 원인이 자신의 몸무게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다이어트를 하게 됨.

충전기 - 왠지 전기료가 더 들까봐 건전지 사용을 자제하게 됨.

휴대용 가스레인지 - ‘폭발방지장착’이라는 문구에 오히려 안전과 생명보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됨.

기사 게재 일자 200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