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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이야기 모음

바보처럼1 2007. 8. 18. 13:33
썰렁한 이야기 모음

김혜수가 번지 점프를 했다.

―가슴 철렁한 이야기

철수가 성적표를 받았는데 올 ‘가’에 ‘우’가 끼어 있었다.

―웃낀 이야기

영구가 물을 마시다가 “이 물 상한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수상한 이야기

맹구가 축구를 하다가 신발이 벗겨져 날아갔다.

―신나는 이야기

경상도 아버지의 시간 개념

1. 30분 후에 집에 오실 때.

나:아부지 언제 들어오세요?

아버지:지금 드가.

2. 1시간 후에 집에 들어오실때.

나:아부지 언제 들어오세요?

아버지:금방 드가.

3. 1시간 넘게 걸리실 때.

나:아부지 언제 들어오세요?

아버지:좀이따 드가.

4. 언제 들어오실지 기약이 없으실때.

나:아부지 언제 들어오세요?

아버지:니들 먼저 밥무라!

배불러지는 거?

저녁식사를 하는데 식탁에 온통 ‘풀’밖에 없자 남편이 투정을 했다.

“영 식사를 해도 먹은 거 같지가 않아! 먹으면 뭔가 배불러지는 거 없을까?”

그러자 아내는 얼굴을 붉히며 일어났다.

안방에 들어갔다 나오며 하는말

“여보~ 이불 깔아 놨어요. 샤워하세요.”

훈민정음 사투리 버전

시방 나라말쌈지가 떼놈들 말하고 솔찬히 거시기혀서 글씨로는 이녁들끼리 통헐 수가 없응께로 요로코롬 혀갖고는 느그 거시기들이 씨부리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 뜻을 거시기헐 수 없은께, 허벌나게 깝깝허지 않것어? 그렇고롬혀서 나가 새로 스물여덟 자를 거시기했응께 느그들은 수월허니 거시기혀부러 갖고 날마동 씀시롱 편하게 살어부러라.

기사 게재 일자 200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