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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가진 이들의 공통점

바보처럼1 2007. 8. 18. 16:38
휴대전화 가진 이들의 공통점

첫째, 할 짓 없으면 메뉴 눌러본다.

둘째, 뻘쭘한 상황이면 괜히 문자보내는 척하거나 전화하는 척한다.

셋째, 심심하면 문자 한번 더본다.(특히 이성과의 문자)

건망증

고등학교 선생님 한 분이 건망증이 무척 심했다.

그 선생님은 교실에 들어서서야 출석부를 깜빡 잊고 안 가지고 온 것을 알았다.

선생님은 반장을 찾았다.

“반장, 교무실에 가서 출석부 좀 가져와.”

반장은 교무실로 갔고 교실을 한번 둘러본 선생님이 말했다.

“이 반에는 반장도 없냐! 왜 인사를 안 해?”

학생들은 기가 막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때 반장이 출석부를 들고 교실로 들어오자 선생님이 화를 내며 소리쳤다.

“넌 뭐야, 어디 갔다 이제 와?”

골프 최강자

한 사내가 혼자 골프를 치러 갔다.

그는 1번 홀에서 강타로 첫 방을 날리자 공은 덤불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공을 찾은 그는 두 나무 사이에 공을 날려 보낼 만한 공간을 발견했다.

3번 우드를 꺼내 또 한 번 힘껏 스윙을 했다. 그런데 나무에 맞은 공이 튕겨 나와 그의 이마를 때리는 바람에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가 천당 어귀로 다가가자 그를 본 수문장이 골프공에 맞고 들어온 사실에 어이가 없어 물었다.

“그대는 원래 골프를 잘 쳤었나?”

그러자 그가 말했다.

“단 두 방에 여기까지 온 것 아닙니까?”

취객

늦은 밤 한 중년 신사가 술에 취한 채 길가에서 오줌을 누려고 전봇대 앞에 서 있었다.

신사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오줌을 누지 못하고 있자 그 옆을 지나가던 한 청년이 그 신사에게 말했다.

“아저씨, 좀 도와드릴까요?”

신사는 기특하다는 얼굴로 청년을 보더니 말했다.

“난 괜찮으니 흔들리는 전봇대나 좀 잡아줘.”

기사 게재 일자 200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