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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아이를 둘 낳으면

바보처럼1 2007. 8. 18. 17:44
여자가 아이를 둘 낳으면

☞ 반찬투정

애 하나 낳았을 때 : 맛없어? 낼 기다려봐. 맛난 것 만들어 줄게.

애 둘 낳았을 때 : 이만하면 괜찮은데, 왜 그래? 애들도 아니고….

☞ 잦은 사랑

애 하나 : 오늘 또 해? 당신 건강이 걱정돼~에… 아~~이잉~!

애 둘 : 이런 데 힘 그만 쓰고 돈 버는 데나 힘 써!!

☞ 와이셔츠 다림질

애 하나 : 이리 줘, 남자가 왜 이런걸 해? 내가 할게.

애 둘 : 당신이 좀 도와주면 안돼? 애 뒤치다꺼리도 많은데.

☞ TV 채널 선점권

애 하나 : 당신 보고 싶은 것 봐. 난 애기 재울게.

애 둘 : 남자가 어찌 TV에 목숨 걸어? 쪼잔하게시리….

☞ 멋진 남자 탤런트를 보는 태도

애 하나 : 인간성은 별루일거야, 자기가 젤 좋아. 홍알홍알~

애 둘 : 애들만 없어도… 저런 남자와 연애도 해 볼텐데….

☞돈에 대한 가치관

애 하나 : 많으면 뭘 해, 돈은 조금 부족한 듯한게 좋아.

애 둘 : 돈! 돈! 돈!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 자녀 키우기

애 하나 : 하나는 부족하지? 둘은 있어야 안 외롭겠지?

애 둘 : 하나만 낳을 걸 그랬나? 키우기가 왜 이리 힘들어?

☞ 패션쇼를 바라보는 태도

애 하나 : 한때야, 한때. 유행이란 금방 시들해지는 걸, 뭐….

애 둘 : 저런 옷 입는 사람들은 무슨 복을 타고 났을꼬.

☞ 감기 걸린 남편을 대하는 태도

애 하나 : 당신이 건강해야 우리 식구가 안심하죠, 약 드세요.

애 둘 : 밤새 술 퍼마시고, 줄담배 피우는데 안 아픈 게 용한 거지.

이심배반

아줌마1 : “댁의 따님은 시집을 잘 갔다면서요?”

아줌마2 : “그럼요, 아주 좋은 신랑감을 만났어요.

늦게까지 잠을 자게 하고,

부엌일은 아예 하지도 못하게 하면서

글쎄, 매일 외식을 한대요. 호호호!”

아줌마1 : “그것 참 복이네요.

그런데 아드님은 장가를 잘 못 갔다면서요?”

아줌마2 : “속상해 죽겠어요. 며느리가 게을러빠져 가지고

매일 늦잠을 자질 않나, 저녁때만 되면 남편을 졸라

외식을 하려 들지 뭐예요!”

기사 게재 일자 2007-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