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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어렵다 보니

바보처럼1 2007. 8. 18. 17:44
경기가 어렵다 보니

―요즘 20대가 취직하면 - 가문의 영광

―30대가 직장을 다니면 - 동네잔치 할 일

―40, 50대가 아직 퇴직 안 했으면 - 국가적 경사

―60대가 아직도 은퇴 안 했으면 - 세계8대 불가사의에 추가

―한국에서 여전히 사업하고 있으면 - 21세기판 한강의 기적

물리치료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분의 물리치료를 맡았는데 재활치료를 위해 그분에게 뒤로 걸었다 앞으로 걷기를 반복하게 했다.

“대령님은 앞보다 뒤로 더 잘 걸으십니다.” 내가 농담을 던졌다. 그랬더니 그분은 무표정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맞소. 우리 대대는 후퇴를 꽤 많이 했다오.”

남자의 관심

전철에서 늘씬하고 아름다운 아가씨가 제트기 모양의 목걸이를 달고 서 있었다. 누군가가 자신을 보고 있다는 따가운 시선을 느껴 힐끗 고개를 돌려보니…

옆에 서 있던 남자가 자신의 목걸이를 자꾸 쳐다보는 게 아닌가.

기분이 나빠진 아가씨…

“이 비행기가 그렇게 맘에 드세요?”

그러자 그 남자 하는 말,

“아니요? 나는 지금 그 제트기가 내려앉을 착륙장에 관해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속도제한

우리 회사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이다.

나도 역시 우리 부서의 종업원들에게 계속해서 주의를 준다.

내가 몇 명에게 질문을 던졌다.

“우리 공장 주차장의 속도제한이 얼마인지 알고 있습니까?”

한참 침묵이 흐른 후 마침내 한 직원이 대답했다.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출근할 때 말입니까?

아니면 퇴근할 때 말입니까?”

기사 게재 일자 2007-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