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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의 골프

바보처럼1 2007. 8. 18. 18:42
천국에서의 골프

여러 해 동안 골프를 함께 쳐온 80줄의 두 노인이 있었다.

한 노인이 물었다. “이봐, 천국에서도 골프를 칠 수 있을까?”

“그럼! 나는 확신하네.”

다른 노인이 대답했다.

“그렇다면 말이야, 누가 먼저 죽든 먼저 간 사람이 곧바로 돌아와 사실 여부를 알려주기로 하세”라고 서로 약속했다.

몇 주 후 한 노인이 죽었고, 문상 온 다른 노인은 그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봐, 나야, 나. 자네에게 천국에 대해 말해주려고 다시 돌아왔어.”

“그래? 그곳에 골프장이 있던가?”

“그럼, 그런데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둘 다 있네. 좋은 소식은 천국에서도 골프를 칠 수 있다는 거야. 페어웨이는 넓고 평평하며, 모든 그린은 크고 부드러워 누구나 파를 잡을 수 있지. 그런데 말이야, 나쁜 소식은 자네가 다음주 화요일에 티업이 잡혀 있다는 거야.”



해고한 이유

큰 회사의 사장이 공항으로 나가다가 밤샘 근무를 마친 정문 경비원을 만났다.

경비원은 다짜고짜 사장에게 인사를 하더니 어제 꿈에 대해 설명했다.

꿈의 내용은 사장이 타고 갈 비행기가 이륙하자 폭발하더라는 것이었다.

사장은 미신을 믿는 사람인지라 여행을 연기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의 꿈은 적중했다.

그 항공기는 정말 이륙 직후 추락한 것이다.

사장은 그 경비원을 불러다가 1억원의 사례금을 줬다.

그리고 바로 그를 해고해 버렸다.

경비원이 억울해서 사장을 찾아가 물었다.

“사장님, 제가 꿈을 알려드려 목숨을 구했는데 저한테 이러실 수 있습니까?”

그러자 사장이 말했다.

“당신의 임무는 밤새 깨어있어야 하는 것이니까 해고하는 게 당연하오.”

기사 게재 일자 2007-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