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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출장

바보처럼1 2007. 8. 18. 18:59
남편의 출장

권태기를 느낀 남편은 궁리 끝에 잠시 아내와 떨어져 있기로 했다.

남편:저기 여보, 나 한 일주일 정도 출장을 가야 할 것 같은데….

아내:어머 그러세요. 잘 다녀오세요.

단 조건이 있어요.

남편은 아내가 자기도 데려가 달라는 건줄 알고 덜컥 겁이 났다.

아내:여보, 혹시 일정이 빨리 끝나더라도 일찍 돌아오지 않는다는 약속만 해주세요.

아내의 요리

건강을 엄청나게 챙기는 한 남자가 식탁 위에 있는 거의 다 탄 음식을 보더니 화가 나서 아내를 불러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다 탄 음식을 먹고 죽으라는 거야!”

아내는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그럴 줄 알고 화상에 좋다는 약을 넣었으니 걱정 말고 드세요.”

신체검사

서울 K병원에서 한 여자가 신체검사를 받았다.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간호사가 여자의 이름을 불렀다.

“김영희씨.”

“네!”하며 방으로 들어가니 40대 초반의 남자 의사가 있었다.

“여기 빨간색 의자에 앉아 ‘죔죔’ 한번 해보세요.”

여자는 시키는 대로 했다.

“자~ 됐습니다. 여기 사인하시고 밖에 나가서 원서 받아 가세요.”

그러자 여자가 놀라며 말했다.

“끝이라고요?”

“하하~ 다 끝났습니다. 제가 들어올 때 이름 불렀죠?”

“네.”

“그러니 청력검사 합격이고요. 들어와서 ‘죔죔’했죠?”

“네.”

“그러니까 운동신경 검사 합격이고요.

그리고 제 앞 빨간 의자에 앉으라고 했죠?”

“네.”

“그러니 시력과 색맹검사도 합격이죠.”

기사 게재 일자 200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