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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드라마의 법칙!

바보처럼1 2007. 8. 18. 19:00
주말 드라마의 법칙!

1. 서민가족은 마당에 수도꼭지가 있는 집에 살고, 부자가족은 2층집에 산다.

2. 다른 가족들이 다 잔다고 생각하고, 신혼부부가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어머, 당신 왜 이래요~” “하하하 가만히 있어봐~”

문밖에서 아버지가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3. 부자아빠는 골프티를 즐겨입고, 서민아빠는 난닝구를 즐겨입는다.

4. 회장님은 후처를 들여서 집안을 쑥밭으로 만들어버린다.

희한하게도 후처의 딸이 착하게, 본처의 딸이 악하게 나온다.

5. 남자주인공은 중요한 소식을 운전중에 휴대전화를 통해 전해 듣는다.

“뭐라고…? 그게 사실이야?”

멋들어지게 유턴을 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운전을 한다.

가끔씩 분이 안 풀린다는 듯 운전대를 한손으로 내리친다.

6. 할머니 방에는 도자기가 서너개쯤 있고, 장롱은 자개장이다.

며느리 때문에 화가 나면 이불을 덮고 눈을 꼭 감고 누워 있는다.

7. 아들이 할말이 있어 방으로 들어가면, 아버지는 분무기로 난에 물을 뿌리고 있다.

8. 재벌집 아들은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기 싫어 한다.

그러면서도 회사에서 실력을 인정받는데 아주 간간이 멋있게 브리핑 하는 모습이 나온다(입모양만).

9. 부잣집 시어머니는 머리가 자주 아프다.

“아유… 나 죽겠네… 아줌마, 시원한 냉수 한 컵 가져와요!”

10. 얄미운 시누이는 항상 2층에서 총총총 내려오면서 한마디를 던져 속을 긁고 나간다.

“언니, 내 옷 다 다려놔~”

11. 며느리가 밥 먹다가 “웁-웁” 한다. 어른들은 처음엔 “쟤가 왜 저래” 하다가

“아니? 설마…” 하면서 기뻐한다.


기사 게재 일자 200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