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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부인

바보처럼1 2007. 8. 18. 20:46
젖소 부인

옛날 어느 마을에 나이든 부부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부인의 별명이 “젖소부인”이었다.

하루는 그 동네에 새로 이사를 온 총각이 그 소문을 듣고, 부인을 유심히 보았으나 가슴이 보통의 여자와 그리 차이가 나지 않고, 젖소만큼 풍만치가 않은 것이었다.

그래서 동네 총각들에게 물어보니 대답은 않고 직접 밤에 확인을 해 보라고 하는 것이었다.

어느 날 그는 몰래 담을 뛰어넘어 그들 부부의 방을 엿보기로 하였다.

그날도 부부는 한참 사랑을 나누고 있는데 해도 해도 끝이 없이 부인이 요구를 하는 것이었다.

남편은 이미 나이가 있어서 도저히 더 이상 부인의 욕구를 들어 줄 수 없게 되자 한마디 하는 것이었다.

“졌소. 부인. 오늘도 내가 졌소.”

그제서야 그 총각은 부인의 별명이 왜 젖소 부인인 것을 알게 되었다.

중년부부의 피임

어느 중년부인이 무려 15명의 아이를 낳았다. 15명의 아이를 받아낸 산부인과 의사가 산모의 남편을 불러 조용히 상담을 했다.

“이제 피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십니까?”

그러자 남편이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의사 선생님, 그럴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아이를 보내주시는 건 하느님의 뜻입니다.”

의사가 말했다.

“그건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비도 하느님이 주시는 건데 우리는 젖는 게 싫어 우산을 쓰지 않습니까?”

“…….”

“다음부터는 꼭 비옷을 입도록 하세요.”

기사 게재 일자 200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