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뭐하는 집인고~
바보처럼1
2007. 8. 18. 21:00
뭐하는 집인고~
깨밭을 매던 할머니가 호미로 맨 땅을 계속 찍고 있었다. 길 건너에 새로 우뚝 선 5층짜리 건물에 웬 차들이 쉴 새 없이 들락날락 하니, 자꾸 시선이 그리로 갈 수밖에. 할머니는 궁금했다.
‘도대체 뉘 집인데 차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꼬… 밤엔 잠도 안 자고 들어가고 나가니. 웬 조화일꼬…. 어째 또 차마다 남자 하나와 여자 하나씩일꼬….’
그때였다! 젊은 청년 하나가 깨밭 옆 길을 걷고 있었다. 할머니는 젊은이를 불러 세웠다.
“저 젊은 양반 뭐 좀 물어 봅시다.”
“예. 할머니….”
“다른 게 아니고 저기 저 집, 저 집은 뭐 하는 집인디, 차들이 밤낮없이 드나드는 것인디?”
총각은 할머니의 물음에 난처해졌으나 곧 기가 막힌 대답이 생각났다.
“할머니 저 집이 뭐하는 집인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하여간 들어가는 사람은 조선놈들이고요. 나오는 사람은요 일본놈들이에요. 아셨죠?”
젊은이는 웃으며 사라졌다. 할머니는 깨밭에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들어간 놈들은 조선놈들이고 나오는 놈들은 일본놈들이라. 뭔 소린지….”
맛이 달라
물레방앗간집 주인이 산 너머 마을로 밀가루 배달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산 너머 동네 술집에 반반한 여자들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마누라가 아무래도 안심이 안 되어 서방의 그것에다 밀가루를 흠뻑 칠했다.
“임자가 집에 오면 내 이걸 검사할 테니 엉뚱한 짓 하지 말아요” 하고 단단히 일렀다.
‘제기랄. 밀가루야 천지인데…’하고 서방은 콧방귀를 뀌며 집을 나섰다.
그리고 배달을 마치고 품삯을 받자 그 길로 곧장 술집에 가서 한잔 하고 계집과 재미를 본 다음 집에 돌아왔다.
“자 볼 테면 보시오.”
서방은 밀가루를 뒤집어쓴 그것을 보였다.
그러자 마누라가 손가락으로 밀가루를 찍어 맛을 보더니 고래고래 소릴 질렀다.
“맛이 다르잖아!”
기사 게재 일자 2007-08-08
깨밭을 매던 할머니가 호미로 맨 땅을 계속 찍고 있었다. 길 건너에 새로 우뚝 선 5층짜리 건물에 웬 차들이 쉴 새 없이 들락날락 하니, 자꾸 시선이 그리로 갈 수밖에. 할머니는 궁금했다.
‘도대체 뉘 집인데 차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꼬… 밤엔 잠도 안 자고 들어가고 나가니. 웬 조화일꼬…. 어째 또 차마다 남자 하나와 여자 하나씩일꼬….’
그때였다! 젊은 청년 하나가 깨밭 옆 길을 걷고 있었다. 할머니는 젊은이를 불러 세웠다.
“저 젊은 양반 뭐 좀 물어 봅시다.”
“예. 할머니….”
“다른 게 아니고 저기 저 집, 저 집은 뭐 하는 집인디, 차들이 밤낮없이 드나드는 것인디?”
총각은 할머니의 물음에 난처해졌으나 곧 기가 막힌 대답이 생각났다.
“할머니 저 집이 뭐하는 집인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하여간 들어가는 사람은 조선놈들이고요. 나오는 사람은요 일본놈들이에요. 아셨죠?”
젊은이는 웃으며 사라졌다. 할머니는 깨밭에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들어간 놈들은 조선놈들이고 나오는 놈들은 일본놈들이라. 뭔 소린지….”
맛이 달라
물레방앗간집 주인이 산 너머 마을로 밀가루 배달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산 너머 동네 술집에 반반한 여자들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마누라가 아무래도 안심이 안 되어 서방의 그것에다 밀가루를 흠뻑 칠했다.
“임자가 집에 오면 내 이걸 검사할 테니 엉뚱한 짓 하지 말아요” 하고 단단히 일렀다.
‘제기랄. 밀가루야 천지인데…’하고 서방은 콧방귀를 뀌며 집을 나섰다.
그리고 배달을 마치고 품삯을 받자 그 길로 곧장 술집에 가서 한잔 하고 계집과 재미를 본 다음 집에 돌아왔다.
“자 볼 테면 보시오.”
서방은 밀가루를 뒤집어쓴 그것을 보였다.
그러자 마누라가 손가락으로 밀가루를 찍어 맛을 보더니 고래고래 소릴 질렀다.
“맛이 다르잖아!”
기사 게재 일자 2007-08-08
깨밭을 매던 할머니가 호미로 맨 땅을 계속 찍고 있었다. 길 건너에 새로 우뚝 선 5층짜리 건물에 웬 차들이 쉴 새 없이 들락날락 하니, 자꾸 시선이 그리로 갈 수밖에. 할머니는 궁금했다.
‘도대체 뉘 집인데 차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꼬… 밤엔 잠도 안 자고 들어가고 나가니. 웬 조화일꼬…. 어째 또 차마다 남자 하나와 여자 하나씩일꼬….’
그때였다! 젊은 청년 하나가 깨밭 옆 길을 걷고 있었다. 할머니는 젊은이를 불러 세웠다.
“저 젊은 양반 뭐 좀 물어 봅시다.”
“예. 할머니….”
“다른 게 아니고 저기 저 집, 저 집은 뭐 하는 집인디, 차들이 밤낮없이 드나드는 것인디?”
총각은 할머니의 물음에 난처해졌으나 곧 기가 막힌 대답이 생각났다.
“할머니 저 집이 뭐하는 집인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하여간 들어가는 사람은 조선놈들이고요. 나오는 사람은요 일본놈들이에요. 아셨죠?”
젊은이는 웃으며 사라졌다. 할머니는 깨밭에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들어간 놈들은 조선놈들이고 나오는 놈들은 일본놈들이라. 뭔 소린지….”
맛이 달라
물레방앗간집 주인이 산 너머 마을로 밀가루 배달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산 너머 동네 술집에 반반한 여자들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마누라가 아무래도 안심이 안 되어 서방의 그것에다 밀가루를 흠뻑 칠했다.
“임자가 집에 오면 내 이걸 검사할 테니 엉뚱한 짓 하지 말아요” 하고 단단히 일렀다.
‘제기랄. 밀가루야 천지인데…’하고 서방은 콧방귀를 뀌며 집을 나섰다.
그리고 배달을 마치고 품삯을 받자 그 길로 곧장 술집에 가서 한잔 하고 계집과 재미를 본 다음 집에 돌아왔다.
“자 볼 테면 보시오.”
서방은 밀가루를 뒤집어쓴 그것을 보였다.
그러자 마누라가 손가락으로 밀가루를 찍어 맛을 보더니 고래고래 소릴 질렀다.
“맛이 다르잖아!”
기사 게재 일자 2007-08-08
깨밭을 매던 할머니가 호미로 맨 땅을 계속 찍고 있었다. 길 건너에 새로 우뚝 선 5층짜리 건물에 웬 차들이 쉴 새 없이 들락날락 하니, 자꾸 시선이 그리로 갈 수밖에. 할머니는 궁금했다.
‘도대체 뉘 집인데 차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꼬… 밤엔 잠도 안 자고 들어가고 나가니. 웬 조화일꼬…. 어째 또 차마다 남자 하나와 여자 하나씩일꼬….’
그때였다! 젊은 청년 하나가 깨밭 옆 길을 걷고 있었다. 할머니는 젊은이를 불러 세웠다.
“저 젊은 양반 뭐 좀 물어 봅시다.”
“예. 할머니….”
“다른 게 아니고 저기 저 집, 저 집은 뭐 하는 집인디, 차들이 밤낮없이 드나드는 것인디?”
총각은 할머니의 물음에 난처해졌으나 곧 기가 막힌 대답이 생각났다.
“할머니 저 집이 뭐하는 집인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하여간 들어가는 사람은 조선놈들이고요. 나오는 사람은요 일본놈들이에요. 아셨죠?”
젊은이는 웃으며 사라졌다. 할머니는 깨밭에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들어간 놈들은 조선놈들이고 나오는 놈들은 일본놈들이라. 뭔 소린지….”
맛이 달라
물레방앗간집 주인이 산 너머 마을로 밀가루 배달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산 너머 동네 술집에 반반한 여자들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마누라가 아무래도 안심이 안 되어 서방의 그것에다 밀가루를 흠뻑 칠했다.
“임자가 집에 오면 내 이걸 검사할 테니 엉뚱한 짓 하지 말아요” 하고 단단히 일렀다.
‘제기랄. 밀가루야 천지인데…’하고 서방은 콧방귀를 뀌며 집을 나섰다.
그리고 배달을 마치고 품삯을 받자 그 길로 곧장 술집에 가서 한잔 하고 계집과 재미를 본 다음 집에 돌아왔다.
“자 볼 테면 보시오.”
서방은 밀가루를 뒤집어쓴 그것을 보였다.
그러자 마누라가 손가락으로 밀가루를 찍어 맛을 보더니 고래고래 소릴 질렀다.
“맛이 다르잖아!”
기사 게재 일자 200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