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에드바르드 뭉크

바보처럼1 2007. 8. 22. 17:56

http://blog.naver.com/2971ksi/100041239092

출처 블로그 > 햅톡의 글사랑
원본 http://blog.naver.com/hpytalk/120038935784

-에드바르드 뭉크(Edvard Munch 1863~1944, 노르웨이)-

 


 
자화상, 1895
 
 

 
여자 마스크 밑의 자화상
 
 
 
 
베르겐의 자화상
 
 

 
담배를 들고 있는 자화상, 1895
 
 

 
포도주병 옆의 자화상, 1906
 
 

 
저승에서(자화상)
 
 

 
밤의 방랑자(자화상), 1923~4
 
 

 
시계와 침대 사이의 자화상, 1940
 
 
 

누이 잉게르, 1892
 
 
 
 
*여러장의 자화상을 보고있으면 사진 속의 사람이 지금까지 어떻게 변해왔는지 한눈으로 알 수있다.  사진 속의 젊은날의 뭉크는 검은 머리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 빛깔이 노란색으로 그려진 것도 그런 변화의 한가닥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장 아래 그림 '시계와 침대 사이의 자화상' 은 77살 노인이 된 뭉크의 모습이다.
구부정하게 굽은 허리와 한대 툭 치면 곧바로 쓰러질 것만 같은 허약한 모습에서 그가 평생 그린 현대인의 고독과 절망과 슬픔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뭉크는 평소 자화상을 즐겨 그렸다.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침착하게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그것은 세월을 피하지않고 정직하게 들여다보겠다는 강인한 마음의 또 다른 표현일 것이다.
정신병을 끌어안고 살았던 뭉크의 그림에서 나는 절망보다 강인한 인간의 의지를 먼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