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천만다행

바보처럼1 2007. 9. 4. 17:50
천만다행

더운 여름날 격렬한 시간을 보낸 부부.

남편 : 이열치열이라고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싶어.

아내는 알몸으로 일어나 뜨거운 커피를 가져오다가 그만 침대에 누워있는 남편의 다리 사이에 쏟고 말았다.

남편 : 앗 뜨거워!

남편은 중요한 부분에 화상을 입었다.

아내는 소독을 하고 붕대를 감아주면서 말했다.

아내 : 그래도 천만다행이에요.

남편 : 뭐가?

아내 : 다친 게 나였으면 붕대도 못 감을 뻔했잖아요!

노약자석

지하철 전동차의 경로석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할아버지가 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자는 척했다.

깐깐하게 생긴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어깨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가씨, 여기는 노약자와 장애인 지정석이라는 거 몰라?’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아가씨가 신경질적으로 말하자 할아버지가 환호했다.

‘여긴 돈 안 내고 타는 사람이 앉는 자리야!’

미술시간

어느 여고 1학년 미술시간에 남자전신 동상이 있었다.

남자의 중요 부위까지 노출된 동상을 보며 여학생들은 환호했다.

이 수업을 담당하는 여선생님이 말했다.

‘여러분! 이건 작품이에요!

조용히 감상하고 스케치하세요!’

그러자 한 여학생이 그 노출 부위를 보며 말했다.

‘뭐야 이거! 너무 작잖아?

완전 초등학생이구만!’

그러자 선생님이 소리쳤다.

‘여러분! 너무 커도 공부에 집중이 안됩니다!’

기사 게재 일자 2007-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