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송강 대감과 애첩 진옥
바보처럼1
2007. 9. 29. 01:34
송강 대감과 애첩 진옥
조선 선조 때의 명재상이자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松江) 정철(鄭撤) 대감이 애첩 진옥(眞玉)이와 함께 호젓한 달밤에 데이트를 했다.
송강 대감이 먼저 시 한 수를 읊었다.
“옥(玉)이 옥이라커늘 인조옥으로만 여겼더니 이제사 보아하니 자연옥이 분명하네. 내게 살송곳이 있으니 힘차게 뚫어볼까 하노라.”
그러자 애첩 진옥도 상큼하게 화답했다.
“철(鐵)이 철이라커늘 녹철로만 여겼더니 이제사 보아하니 정철(正鐵) 임이 분명하네요. 내게 살풀무가 있으니 한껏 녹여볼까 합니다.”
노환
두 노인이 공원 벤치에 앉아 그들을 괴롭히는 이런저런 질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난 양쪽 다리가 마냥 뻑적지근하단 말야”라고 한 노인이 푸념했다.
“그건 분명 나이 탓일 걸세”하고 친구가 말했다.
“아냐, 그럴 리가 없어”라고 다리가 아픈 노인이 말했다.
“어째서 말인가?”
그러자 다리 아픈 노인은 다리 사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쪽 다리도 똑같이 늙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으니 말일세.”
어떤 노총각
시골에서 여자가 없어서 장가를 가지 못한 어떤 노총각이 어느날 여자를 구하러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에 올라온 노총각은 네온사인이 화려한 밤거리를 배회하다가 어떤 골목 쓰레기통 옆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자고 있는 예쁜 아가씨를 발견하고 바로 자기숙소로 데리고 왔다.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바로 시골에 있는 친구 노총각들에게 급하게 전보를 날렸다.
“빨리 서울로 오기 바람. 서울에는 쓰레기통에도 여자가 많이 있음.”
기사 게재 일자 2007-09-20
조선 선조 때의 명재상이자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松江) 정철(鄭撤) 대감이 애첩 진옥(眞玉)이와 함께 호젓한 달밤에 데이트를 했다.
송강 대감이 먼저 시 한 수를 읊었다.
“옥(玉)이 옥이라커늘 인조옥으로만 여겼더니 이제사 보아하니 자연옥이 분명하네. 내게 살송곳이 있으니 힘차게 뚫어볼까 하노라.”
그러자 애첩 진옥도 상큼하게 화답했다.
“철(鐵)이 철이라커늘 녹철로만 여겼더니 이제사 보아하니 정철(正鐵) 임이 분명하네요. 내게 살풀무가 있으니 한껏 녹여볼까 합니다.”
노환
두 노인이 공원 벤치에 앉아 그들을 괴롭히는 이런저런 질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난 양쪽 다리가 마냥 뻑적지근하단 말야”라고 한 노인이 푸념했다.
“그건 분명 나이 탓일 걸세”하고 친구가 말했다.
“아냐, 그럴 리가 없어”라고 다리가 아픈 노인이 말했다.
“어째서 말인가?”
그러자 다리 아픈 노인은 다리 사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쪽 다리도 똑같이 늙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으니 말일세.”
어떤 노총각
시골에서 여자가 없어서 장가를 가지 못한 어떤 노총각이 어느날 여자를 구하러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에 올라온 노총각은 네온사인이 화려한 밤거리를 배회하다가 어떤 골목 쓰레기통 옆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자고 있는 예쁜 아가씨를 발견하고 바로 자기숙소로 데리고 왔다.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바로 시골에 있는 친구 노총각들에게 급하게 전보를 날렸다.
“빨리 서울로 오기 바람. 서울에는 쓰레기통에도 여자가 많이 있음.”
기사 게재 일자 2007-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