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서울 부부 경상도 부부

바보처럼1 2007. 10. 25. 22:52
서울 부부 경상도 부부

서울 아내:“저 별이 예뻐, 내가 예뻐?”

서울 남편:“자기가 훨씬 예뻐∼”

경상도 아내:“저 별이 예쁜교, 내가 예쁜교?”

경상도 남편:“와?저 별이 니 한테 뭐라카드나?”

서울 아내:“자기, 나 잡아봐라∼”

서울 남편:“알았어∼”

경상도 아내:“보소, 내 잡아 보이소∼”

경상도 남편:“니 잡히면 칵 지기 삔다.”

서울 아내:“자기, 나부터 목욕해도 돼?”

서울 남편:“그럼∼”

경상도 아내:“보소. 지부터 목욕해도 될까예?”

경상도 남편:“와?니 때 많나?”

서울 아내:(절벽에 핀 꽃을 보고)“저 꽃 따줄 수 있어?”

서울 남자:“자기가 원하는 거라면 뭐든 할 수 있지∼”

경상도 아내:“보소, 저 꽃 쪼매 따 줄랑교?”

경상도 남편:“그기 니끼가?”

기사일자 : 2007-10-26    26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