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1 2007. 10. 25. 23:14
진심?

만난 지 1년쯤 되는 두 연인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여자가 남자에게 말했다.

“자기야, 난 자기 없으면 단 하루도 못살 것 같은데 자기는?”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응, 나도 나 없이는 하루도 못살아!”

재치 만점

대학교 축제날 한 동아리에서 기금 마련을 위해 주점을 차렸다.

술안주로 부추를 넣은 부침개 맛이 환상적이라는 소문이 교내에 퍼지면서 주점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재료인 부추가 떨어지고 말았다.

시장가서 사오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그래서 학생들은 고민하던 끝에 교내 곳곳에 무성하게 자란 잔디를 뽑아다가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는지, 요리 솜씨가 좋아서 그랬는지 아무튼 ‘잔디 부침개’ 역시 불티나게 팔렸다.

그런데 한 손님이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었다.

“이봐요! 여기서 네잎 클로버가 나왔어요!”

순간 동아리 학생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황했다. 그러나 곧 재치있게 대답하는 학생이 있었다.

“네, 축하드립니다! 행운에 당첨되셨군요.”

“여기 부침개 4개 추가요!”

두 배

신문을 보던 남편이 투덜거렸다.

남편:이 놈의 주식 또 떨어졌잖아! 괜히 투자를 해가지고….

그러자 옆에 있던 부인도 투덜거렸다.

부인:나도 속상해요. 다이어트를 했지만 아무 효과가 없으니….

그러자 신문을 덮은 남편이 아내의 몸을 쳐다보며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남편:내가 투자한 것 중에서 두 배로 불어난 건 당신밖에 없어….

기사 게재 일자 2007-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