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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궁수

바보처럼1 2007. 10. 25. 23:17
세 명의 궁수

50m 앞 여자 머리 위에 사과를 놓고 세 명의 궁수가 맞히기 시합을 했다.

첫 번째 궁수가 명중을 하자 박수가 터졌다. 그러자 궁수는 “아이 앰 윌리엄 텔” 하고 소리쳤다. 두 번째 궁수도 명중을 하고 “아임 로빈 후드.”

세 번째 궁수는 애석하게도 여자의 심장을 관통했다.

그러자 비명과 야유가 터져 나왔다.

궁수는 큰 소리로 외쳤다.

“아이 앰 소리.”

최후의 인사

항공기가 바다에 불시착했다. 그러자 곧이어 안내 방송이 나왔다.

“수영을 하실 줄 아는 승객께서는 우측 날개 위로. 못 하시는 승객은 좌측 날개 위로 신속히 모이십시오. 오른쪽 날개 위에 계시는 승객 여러분 맞은편 섬까지는 약 5㎞ 미만입니다. 그리고 왼쪽 날개 위에 계신 승객 여러분. 그동안 저희 항공을 이용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그럼. 안녕히 가십시오!”

현상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자연 문제를 내고 있었다.

“기러기 수십 마리가 떼를 지어 날아가다가 갑자기 수직으로 땅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이것을 무슨 현상이라고 할까요?”

아이들이 손을 들어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했다.

철수 : “만유인력 집결현상입니다.”

순이 : “자유낙하 현상입니다.”

맹구 : “극히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대머리의 수난

머리카락이 한 올도 없는 대머리가 오토바이를 몰며 시내를 질주하다가 그만 신호 위반을 했다. 갑자기 나타난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오토바이를 뒤쫓았다. 그러고는 경찰차에 달린 마이크로 외쳤다.

“살색 헬멧! 살색 헬멧! 오토바이 세워요.”

기사 게재 일자 200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