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남편이 필요할 때
바보처럼1
2007. 11. 1. 23:15
남편이 필요할 때 1. 야한 비디오를 빌리거나 갖다줄 때. 2. 가기 싫은 모임이 있을 때. 유부녀니까 남편 핑계를 댈 수 있다. 3. 대형 할인점에 갈 때. 4. 명절 때나 친정 친척들이 모일 때. 미혼일 경우 언제 결혼할거냐고 들볶일 때. 5. 모처럼 자유인 주말, 친구 만나려고 여기저기 전화해도 다 집에 없거나 바쁠 때. 6. 좋아하는 콘서트에 가고 싶은데 마땅히 같이 갈 사람이 없을 때. 7. 졸려 죽겠는데 일어나서 스탠드 꺼야 할 때. 8. 한밤중 손이 닿지 않는 곳이 가려울 때. 9. 형광등이나 전구가 나갔을 때. 10. 짐도 많은데 아이가 차안에서 잠들었을 때. 무서운 여자 한 동네에 사람들이 미워하던 여자가 죽었다. 거친 성격으로 남편을 들볶고 아이들을 못살게 굴며 동네 사람들과 싸우기 일쑤던 여자였다. 그런데 그녀의 장례식 날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폭풍우가 몰아쳤다. 번개가 번쩍이더니 천둥이 쳤다. 아찔해서 침묵하고 있는 순간. 누군가가 한마디 했다. “이제는 저기 가서 해대나?” 어머니의 고품격 유머 ▲어느 날 저녁에 콩밥을 먹게 되었다. 특히 내 밥그릇에는 무지 큰 콩이 들어 있었다. 어머니께서 그걸 보고 하시는 말씀 “킹콩이다.” ▲잠시 자취생활을 하고 있을 때였다. 엄마가 오시더니 밥솥을 열어보셨다. 흰 쌀밥이 수북이 있었다. 엄마는 잡곡밥을 하시려는지 콩을 찾으셨다. 내가 물었다. “엄마 콩은 왜 찾으세요?” 엄마가 대답하셨다. “응. 너 콩밥 먹이려고.” 기사 게재 일자 2007-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