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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바보처럼1 2007. 11. 1. 23:17
간만에

신혼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회사일에 지쳐 매일 파김치가 되어 퇴근하고는 침대에 축 늘어져 하룻밤 내내 코만 골며 잤다. 어느 날 남편이 퇴근하고 침대에 눕자 새색시는 침대에 눕지 않고 혼자 방바닥에 누웠다. 신랑이 물었다.

“왜 방바닥에서 자려고 해?”

그러자 신부가 대답했다.

“오랜만에 딱딱한 걸(?) 느껴 보고 싶어서요.”

남자와 부인의 주문

남자가 최근의 엄청난 스트레스로 잠자리가 어려워 고민이 많았다. 남자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 위해 부인과의 잠자리에 들어가면서 중얼거렸다.

“하면 된다! 하면 된다! 하면 된다!”

자신에게 세뇌를 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대시하려는 순간. 부인도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되면 한다! 되면 한다! 되면 한다!”

교도소

같은 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우연히도 세 사람이 동시에 교도소에 들어가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감기간은 똑같이 10년. 그들을 위해 교도소장은 특별 배려로 좋아하는 것 한 가지씩을 10년 동안 넣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한 사람은 술을, 한 사람은 여자를, 그리고 한사람은 담배를 달라고 했다. 그리고 10년 후. 교도관이 출감하는 그들의 감방으로 가 보았다.

그랬더니 한 사람은 엄청난 양의 술을 마시고 버린 술병 속에서 허우적거렸고 한 사람은 울며 보채는 아기들 사이에 파묻혀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얼굴이 노랗게 된 한 사람만은 구석에서 담배를 물고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이었다. 그러자 교도관이 그에게 물었다.

“아니. 당신은 왜 그러고 있소?”

그러자 담배를 달라고 한 사람이 한 말.

“불은 언제 주나요?”

침을 발라보세요!

두 부부가 모여서 재미있게 고스톱을 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정전이 되어서 안주인이 가서 초를 가져와 불을 켜니 화투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재미가 적다.

그래서 바깥주인이 손을 보겠다며 전등을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다가 새 전구를 가져다 끼우려 했으나 잘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홧김에 욕을 하면서 “이게 왜 이렇게 안 들어가!” 하자 안주인이 말하기를…

“침을 발라보세요! 여보!”

기사 게재 일자 2007-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