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병사가 병영에서 고스톱을 친 죄로 군법회의에 회부됐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제각각 종교가 달랐다.
재판장이 불교 신자인 병사에게 물었다.
재판장:“막사에서 고스톱을 쳤다는 혐의를 인정하는가?”
병사:“부처님께 맹세코 저는 고스톱을 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가톨릭을 믿는 병사의 차례. 병사:“성모 마리아께 맹세코 저는 이제껏 한번도 화투를 손에 대보지 않은 사람입니다.”
재판장은 마지막으로 통일교 신자인 병사에게 물었다. 병사가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병사:“아니, 재판장님. 혼자서 치는 고스톱도 있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