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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애원

바보처럼1 2007. 12. 17. 19:24
경찰의 애원

추운 날 밤 다리에서 뛰어내리려는 사내를 난간에서 끌어내린 경관이 설득을 시작했다.

“제발 내 사정 봐줘요. 당신이 뛰어내리면 나도 뒤따라 뛰어들어야 해요. 이렇게 추운 날 밤에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가는 미처 구급차가 오기도 전에 얼어 죽을지도 모를 일 아닙니까? 게다가 나는 수영도 잘 못하니 빠져 죽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난 마누라와 자식 다섯이 딸린 몸이란 말이오. 그러니 제발 나를 생각해서 집에 가서 목을 매고 죽어달라는 말이오.”

그것이 문제로다

기다고 기다리던 첫 아이를 본 맹구씨,마음속으로 아이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훌륭히 키워 보겠노라 다짐하면서 아내가 퇴원하는 날, 의사의 주의사항을 열심히 들었다.

집에 돌아온 맹구씨, 무슨 큰 고민이 있는 것인지 온종일 한숨만 푹푹 쉬더라.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맹구씨 아내,

“이렇게 기쁜날, 왜 땅이 꺼져라 한숨만 쉬고 있는 거죠?”

“음, 그게 말이야…. 아무래도 우리 아이는 우유로 키워야 할 것 같아.”

“무슨 소리예요? 의사 선생님이 말했잖아요! 모유가 아기에게는 최고라고….”

“하지만 의사선생님이 아기 입에 들어가는 건 무조건 펄펄 끓이라 했잖아!”

현명한 아내

여자 손님이 물건들을 계산대에 가져갔다. 점원이 포장하고 나서 물었다.

“현찰로 하시겠어요, 아니면 카드로 하시겠어요?”

여자가 지갑을 꺼내려고 핸드백을 뒤지는데 TV의 리모컨이 눈에 띄었다.

“TV리모컨을 항상 가지고 다니시나요?” 하고 점원은 물었다.

“아니에요, 남편이 쇼핑에 따라나서 주지 않기에 이렇게 하는 게 골탕 먹이는 제일 좋은 방법이겠다 싶었던 거예요”라고 여자는 대답했다.

기사 게재 일자 2007-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