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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과 결혼후

바보처럼1 2007. 12. 17. 19:43
결혼전 vs 결혼후

<결혼전>↓방향으로 읽어주세요

남 : 해냈다! 드디어 기다렸던 이날이 왔어! 정말로 기다렸다고!

여 : 후회해도 될까…?

남 : No! 그런 일은 절대로 없어.

여 : 나를 사랑해?

남 : 당연하지!

여 : 배신하거나 할 거야?

남 : No!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는거야?

여 : 키스해줘!

남 : 물론이지! 한번만으로는 끝내지 않을 거야!

여 : 나한테 폭력을 휘두를 거야?

남 : 영원히 그런 일은 없어!

여 : 당신을 믿어도 돼?

<결혼후>↑ 방향으로 읽어주세요

어떤 오해

내가 잘 아는 오빠가 소개팅으로 어떤 여자를 만났답니다.

시내에서 만나서 근교 신도시 식당촌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답니다.

잘 아시겠지만 차가 일정 속도 이상으로 달리면 ‘오토 도어록’이라고 해서 안전을 위해 문이 자동으로 잠기는 기능이 있습니다.

출발한 지 얼마 안돼서 외곽으로 빠져 속도를 올리자 문이 ‘찰칵’하고 잠겼다.

이 여자분은 오토 도어록을 몰랐는지(얼굴을 붉히면서) 문을 열려고 낑낑대다 꿈쩍도 않자 당황한 목소리로 “갑자기 왜 이러세요?” 이렇게 외쳤답니다.

그런 모습에 이 오빠도 퍽이나 당황했겠죠.

그래서 말을 더듬으면서 자세히 설명해줬답니다.

“아, 제 차는 60킬로(속도) 넘으면 안전때문에 문이 잠겨요.”

여자는 더욱 얼굴을 붉히면서 볼멘 목소리로 대답했답니다.

“저 몸무게 60킬로(체중) 안 넘거든요.”

기사 게재 일자 2007-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