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룡이 성춘향을 으슥한 곳으로 데려갔다. 잠시 희롱을 하던 몽룡이 춘향을 와락 끌어안았다.
춘향:“어머∼창 피해요, 창 피해요!”
몽룡:“어허∼춘향, 오늘 따라 앙탈이 심하구려. 이리 오시오.”
몽룡은 춘향의 말에 신경쓰지 않고 안으려고만 했다.
잠시 후….
몽룡은 변학도가 날린 창에 맞아 쓰러지고 말았다.
●양치기 소년의 죽음
양치기 소년이 심심해서 거짓말을 했다.
“늑대다, 늑대가 나타났다!”
이미 두 번이나 속았던 마을사람들은 한 번만 더 거짓말을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윽박질렀다. 잠시 뒤 비행기 4대가 지나갔다.
“넉 대다, 넉 대!”
그 후 소년은 종적을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