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바보처럼1 2007. 12. 17. 20:53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아빠가 6살짜리 딸 아이에게 물었다.

“희정아, 엄마가 좋아?아빠가 좋아? ”

“아빠.”

이 말을 들은 아빠는 흐뭇한 표정이 되었다. 이때 근처에 있던 엄마가 딸아이에게 다시 물었다.

“희정아, 아빠가 얼마만큼 좋아?”

그러자 아이가 엄마 곁으로 뛰어가며 소리쳤다.

“엄마만큼.”

빵집에서

연말 준비로 바쁜 빵집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주문할 차례가 되자 어떤 중년 여인이 감회에 젖어 종업원에게 말했다.

“전 사실 15년 전에 어린 소녀 시절에 이 가게에 왔어요.”

그러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종업원이 그 말에 이렇게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나름대로 최대한 빠르게 맡은 일을 하고 있거든요.”

기사일자 : 2007-12-06    24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