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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의 기도

바보처럼1 2008. 3. 29. 18:55
노총각의 기도

어떤 노총각이 기도를 드렸다.

“하느님, 제가 혼기가 꽉 찼습니다. 신부감을 보내 주세요.”

그런데 도대체 응답이 없다고 친구에게 말하자 친구가 그 까닭을 말해주었다.

“자기 자신을 위한 기도는 응답이 잘 안되고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는 잘 응답한다”라고.

그래서 노총각은 기도를 바꾸었다.

“하느님, 우리 엄마가 아들을 장가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제발, 며느리감을 보내주세요. 아멘.”

흑인의 비애

한 흑인이 하느님에게 물었다.

“하느님, 왜 저에게 검은 피부를 주셨나요?”

하느님이 대답했다.

“그야 아프리카 정글에서 밤 사냥을 나설 때 어두운 밤에 잘 어울리게 하고 또 아프리카의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자네를 보호해주기 위해서지.”

“하느님, 그럼 제 머리는 왜 이렇게 곱슬곱슬하죠?”

“그건 자네가 정글 속을 뛰어다닐 때 머리가 헝클어지거나 덤불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지.”

그러자 그 흑인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었다.

“근데 하느님, 왜 저는 여기 미국에서 태어난 거죠?”

백수가 열 받을 때

1. 나보다 먼저 신프로 비디오를 빌려간 사람이 있을 때.

2. 직장에 다니는 친구가 “할 일이 많아서 미치겠다”고 할 때.

3. 날이 갈수록 혈색이 좋아진다는 소리를 들을 때.

4. 오늘의 운세에 재물운이 좋다고 해서 비상금 털었는데 어제 신문일 때.

5. 공짜 술자리에서 한잔만 먹어도 취하는 희한하고 억울한 일이 생겼을 때.

기사 게재 일자 200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