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설마와 혹시의 차이
바보처럼1
2008. 4. 20. 13:39
설마와 혹시의 차이
어느 신축건물이 붕괴된 직후, 경찰에서 관계자를 불러 심문했다.
경찰 : 건물이 무너질지도 모르는데 왜 사원들을 대피시키지 않았소?
관계자 :‘설마’ 무너지기야 할까 생각했지요
경찰 : 그럼 중역들은 왜 대피시켰소?
관계자 :‘혹시’ 무너질지도 모르는 것 아닙니까?
위험한 나그네
나그네가 산길을 가다가 밤이 너무 늦어 버렸습니다. 걱정하던 선비는 저 멀리 작은 불빛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옳지, 저기 민가가 있는 모양이구나….’ 헐레벌떡 그 집에 당도한 선비는 기품 있는 목소리로 “이리 오너라..이리 오너라…” 했더니 할머니 한 분이 나왔습니다.
선비는 하룻밤을 청했습니다. 할머니 왈. “선비님 저희집은 딸년과 저 단 둘이 사는 집이라 청을 못 들어….”
선비는 산에서 잘 수는 없었기에 통사정을 했습니다.
할머니는 이런 선비를 그냥 돌려보낼 수 없었습니다. 그럼 하루만 주무시고 가세요.
이리하여 한 방에서 할머니, 딸, 선비 이렇게 자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졌습니다.
‘딸을 선비랑 둘만 두면 위험할 텐데….’
할머니는 딸에게 나지막이 얘기했습니다.
“얘, 선비가 만약 너의 입술을 훔치면 앵두, 앵두 하고
가슴을 더듬으면 사과, 사과 하고
그보다 더 험하게 덮치면… 수박, 수박 그러려무나”
할머니는 이어 화장실에 갔습니다.
볼일을 다 보고 나와 방 앞에 왔더니 방에서 딸의 목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샐러드… 샐러드… 샐러드… 샐러드….”
기사 게재 일자 2008-04-18
어느 신축건물이 붕괴된 직후, 경찰에서 관계자를 불러 심문했다.
경찰 : 건물이 무너질지도 모르는데 왜 사원들을 대피시키지 않았소?
관계자 :‘설마’ 무너지기야 할까 생각했지요
경찰 : 그럼 중역들은 왜 대피시켰소?
관계자 :‘혹시’ 무너질지도 모르는 것 아닙니까?
위험한 나그네
나그네가 산길을 가다가 밤이 너무 늦어 버렸습니다. 걱정하던 선비는 저 멀리 작은 불빛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옳지, 저기 민가가 있는 모양이구나….’ 헐레벌떡 그 집에 당도한 선비는 기품 있는 목소리로 “이리 오너라..이리 오너라…” 했더니 할머니 한 분이 나왔습니다.
선비는 하룻밤을 청했습니다. 할머니 왈. “선비님 저희집은 딸년과 저 단 둘이 사는 집이라 청을 못 들어….”
선비는 산에서 잘 수는 없었기에 통사정을 했습니다.
할머니는 이런 선비를 그냥 돌려보낼 수 없었습니다. 그럼 하루만 주무시고 가세요.
이리하여 한 방에서 할머니, 딸, 선비 이렇게 자게 됐습니다.
그러다가, 할머니가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졌습니다.
‘딸을 선비랑 둘만 두면 위험할 텐데….’
할머니는 딸에게 나지막이 얘기했습니다.
“얘, 선비가 만약 너의 입술을 훔치면 앵두, 앵두 하고
가슴을 더듬으면 사과, 사과 하고
그보다 더 험하게 덮치면… 수박, 수박 그러려무나”
할머니는 이어 화장실에 갔습니다.
볼일을 다 보고 나와 방 앞에 왔더니 방에서 딸의 목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샐러드… 샐러드… 샐러드… 샐러드….”
기사 게재 일자 200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