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하나님께 말했다.
“하나님, 이브는 정말 예뻐요. 왜 그렇게 예쁘게 만드셨어요?”
“그래야 네가 이브를 좋아할 것 아니냐.”
그러자 다시 아담이 물었다.
“그런데요, 이브가 좀 멍청한 것 같아요.”
그러자 하나님 대답했다.
“바보야, 그래야 이브가 널 좋아할 것 아니냐.”
●점 뺐어
숫자 4.5와 5가 있었다.
5보다 낮은 4.5는 항상 5를 형님이라고 모시며 깍듯한 예의를 차리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의 바르던 4.5가 5에게 반말을 하며 거들먹거렸다.
화가 난 5가 말했다.
“너 죽을래? 어디서 감히 반말이야.?”
그러자 4.5가 가만히 째려 보면서 하는 말.
“야, 임마. 나 점 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