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일하는 처녀가 선을 보러 나갔다.
남자:“근디, 웬 손이 그렇게 크데유?”
여자:“맨날 뻘밭에서 꼬막이랑 바지락을 캐니 손이 안 크고 배겨유?”
남자:“근디, 발은 또 왜 그렇게 크데유?”
여자:“맨날 뻘밭을 이리저리 돌아댕기니까 안 크고 배겨유?”
갑자기 남자가 어두운 표정으로 이렇게 물었다.
남자:“저어, 혹시. 맨날 뻘밭에 주저앉지는 않았겠쥬?”
●구두쇠 회사
악명높은 구두쇠 회사에서 근무하는 세일즈맨이 출장 나왔다가 폭설로 오도가도 못하게 되자 다음과 같은 메일을 회사에 보냈다.
“기차·버스 운행정지, 행동지시 메일요망”
판매부장으로부터 회답이 왔다.
“어제 날짜로 휴가를 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