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SLR 어디서 배워볼까

바보처럼1 2008. 5. 17. 05:31
DSLR 어디서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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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보면 DSLR 카메라에 대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정보들이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그 많은 정보 덕분에 오히려 혼란스럽다.
많은 정보들 속에서 알짜배기 정보를 찾아내는 노하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어렵게만 느껴지는 DSLR 배우기에 도전해 보자.

확실히 빠른 방법,
배워야 산다


 


저렴하고 알찬 강좌, 무료 DSLR 강좌를 공략하라
최근 디지털 카메라와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반인들을 위한 DSLR 관련 강좌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백화점이나 관할 구청, 혹은 시청 등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에서는 일반인들을 위한 DSLR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가격도
전문 학원들보다 훨씬 저렴하고 전문가들이 아닌 초보자들이 모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담 없이 디지털 카메라에 접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변에 잘 찾아보면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강좌들도 많다. 디지털 카메라를 생산하는 각 업체에서는 디지털 카메라 시
장의 확대를 위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짜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배울 수 있는 강좌들을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각종 카페나 블로그를 통해 DSLR과 관련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카페나 블로그를 만들어 DSLR 관련 정보들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집에 앉아서도 DSLR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여유롭게 밖에 나가서 강좌를 들을 시간이 없는 사람이라면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강의를 추천한다.



잘 고른 책 한권이 운명을 좌우한다
서점에 가면 DSLR에 관련된 책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초보자들의 경우 어떤 책을 사야할지 고민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사진원서에서부터 사진잡지, 사진집 등 많은 책들이 있지만 그 책들을 모두 사서 본다고 디지털 카메라를 잘 다루는 것은 아니다.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해본 후 자신에게 맞는 책 한권이면 충분하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포토샵에 관련된 책 한 권정도 더 구입해서 보면 된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컴퓨터로 옮겨서 후보정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포토샵에 관련된 책도 옆에 두고 틈틈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면 된다.

-자신에게 맞는 책 고르기
대부분의 책은 카메라 기종별, 촬영기법(인물촬영, 풍경촬영 등), 혹은 작가들의 사진을 모은 작품집, 사진입문서 등으로 분류가 되어 있다. 책을 고르기 이전에 자신의 카메라에 대해 확실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서 구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에 대해 완벽히 공부한 후에 사진을 찍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후에는 자신의 관심 분야가 어떤 것인지 확인한다. 풍경사진을 위주로 찍고 싶다면 풍경사진과 관련된 촬영구도, 노출 등이 설명되어 있는 것을 고르면 된다. 책이 무겁고 두꺼우면 잘 읽게 되지 않으므로 책의 두께와 내용을 충분히 비교해 본 후에 고르는 것이 좋다.  

 

 

 

 

 

 

 

인터넷 동호회를 적극 활용하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우리나라에는 각종 동호회들이 온라인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개인적인 취미생활로 디지털 카메라와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만든 DSLR 동호회들이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하다. 카메라 기종별로 나눈 모임이라든지, 지역별, 혹은 연령대별로 나눈 모임 등 다양하게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동호회를 선택하면 된다.

 

동호회의 정기적인 출사모임은 풍경, 인물, 접사 등 매번 다른 주제를 가지고 촬영에 임하기 때문에 다양한 촬영을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이 직접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이론이 아닌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사진 촬영 기법이 날로 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다방면의 사람들을 만나고 같은 취미를 공유한다는 것만으로 십년지기 친구 이상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진 찍는 감각을 기르고 싶다면 사진전시회에 가보자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갤러리에서는 미술품, 혹은 조각 작품들의 전시가 주를 이루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일부에서는 사진
전만 따로 하는 갤러리가 생겨났을 정도로 사진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을 찍는 사
람들이 많다보니 갤러리에는 매달 한 개 이상의 전시가 열린다. 사진갤러리에 가서 직접 전문작가들, 혹은 아마추어 사진작
가들이 찍은 사진을 구경해 보자. 글을 잘 쓰고 싶으면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써봐야 하듯이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많이 보고, 자신도 사진 찍는 것을 연습해 봐야 한다. 처음엔 무조건 따라 찍는 연습부터 하자. 그러다보
면 어느 샌가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전문사진가의 사진전이 열릴 때에는 ‘작가와의 만남’이라는 시간이 있다. 흔히 있는 기회가 아니니 꼭 참석해 보자. 작가에게
서 사진을 찍게 된 배경이나 노하우들을 직접 들어보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는 것도 사진을 잘 찍고자 하는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장비가 좋다고 사진이 잘 찍히는 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 비싼 장비에 대한 환상을 갖게 된다.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위험하고, 잘못된 생각 중
하나이다. 예전에야 카메라 하나를 가지고 있으면 10년 이상을 써도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매년 급격하게 성장하고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장비들의 업그레이드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보니 비싼 장비를 사놓고 2,3년 뒤에는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카메라도 좋고, 렌즈도 좋은 것을 쓴다면 더 좋겠
지만 장비는 도구일 뿐이다. 무조건 1000만 화소 이상의 카메라, 비싼 렌즈를 사용한다고 해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여 지는 것에 신경을 쓰다 보니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비싸고 좋은 장비들만 사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사진에 대한 열정과 그 사진을 찍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느냐가 좋은 사진을 찍는 노하우이다.


그래도 아쉽다면 사진전문학원의 문을 두드려라
이제 우리 주위에는 사진을 못 찍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사진을 즐긴다. 거리를 둘러보아도 가방을 메고 다니
는 사람보다 카메라를 메고 다니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이다. 사진에 대한 열정을 감출 수가 없어 아마추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면 아예 사진을 전공하거나 전문사진학원의 문을 두드려보자.
사진전문학원은 대개 입시를 위한 과정과 일반인들을 위한 과정으로 나뉜다. 무료강좌나 문화센터보다는 훨씬 비싼 돈을
주고 배워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다양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인물, 웨딩, 제품 사진 등 커리큘럼이 세
분화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쇼핑몰사진만을 위한 커리큘럼도 생
기고 있다.


전문학원의 경우 이론과 실기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진은 눈으로 보여지는 결과물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
리 이론상으로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해도 결과물인 사진작품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
에서는 이론을 바탕으로 실기 위주의 수업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초보에서 딱지를 떼고 프로들처럼 사진을 찍고 싶다면 사
진전문학원에서 사진을 배워보는 것도 추천할 만 하다.

이제까지 언급한 것들은 사진을 배울 수 있는 방법 중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사진을 배울 수 있는 곳은 많다. 사진을 잘 찍
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자신이 왜 사진을 배우고자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사진을 즐겁게 배울 수 있고 찍을 수 있는 것이다. 무조건 ‘주변에 친구가 사진을 멋지게 찍으니까 나도 배
워봐야지’, 혹은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장비들이니까 내가 사서 써봐야지’라는 생각으로 사진을 배워서는 안 된
다. 일단 사진을 배우기로 다짐을 했다면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사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끝없는 노력 후에는 자신도 여느 사진작가들 못지않은 실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사진이다. 사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으로 우리나라의 사진문화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