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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의 예술가 테오 얀슨의 움직이는 예술 작품

바보처럼1 2008. 6. 26. 18:26

네덜란드 출신의 예술가 테오 얀슨의 움직이는 예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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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공학의 만남, 바람이 움직이는 거대예술작품
2008년 4월 25일(금) 10:43 [팝뉴스]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거대한 예술 작품'들이 해외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해외 예술 관련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독특한 예술 작품을 만든 이는 네덜란드 출신의 예술가 테오 얀슨. 얀슨은 '키네틱 아트'로 명성을 얻은 예술가다. 2007년 한 자동차 회사의 광고를 만들면서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한 얀슨은 '예술과 공학의 접점을 모색,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면서 큰 화제를 낳고 있는 얀슨의 대표적인 작품은 초대형 성냥개비를 떠올리게 하는 재료를 이용해 만든 '해변의 괴수'라는 이름이 붙은 종류.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만들어진 이 작품은 뼈만 남은 동물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졌는데, 놀랍게도 바람의 흐름에 맞춰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1948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얀슨은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는 공학도였는데, 지난 1990년부터 예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후 공학 및 과학 예술을 접목한 독특한 예술 작품들을 만들었다는 것이 해외 예술 관련 전문 잡지 등의 보도 내용. 바람, 압축 공기 등을 동력으로 움직이는 그의 작품들이 치밀한 설계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것인데, 작품의 근저에 과학, 공학이 깔려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예술과 과학 사이의 벽은 오로지 우리 마음에만 존재한다"고 밝힌 얀슨은 예술과 과학의 경계를 허물고 매우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 / 이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