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施罰勞馬
바보처럼1
2008. 7. 12. 19:11
施罰勞馬
한 농부가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말의 뒤에 서서 자꾸만 가혹하게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나그네가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쉼 없이 부려야 다른 생각을 먹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더 이상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긴 탄식과 함께 한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아! 施罰勞馬’(施:행할 시 罰:죄 벌 勞:일할 로 馬:말 마)
훗날 이 말은 후세 사람들에게 이어져 주마가편(走馬加鞭)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히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 한다.
*이역:열심히 일하는 아랫사람을 못 잡아 먹어 안달인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
*활용:아랫사람이 노는 꼴을 눈 뜨고 보지 못하는 일부 몰상식한 상사나 선배의 뒤에 서서 들릴락말락하게 읊어주면 효과적일 것이다.
단,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 왜냐하면, 아직 국내의 현실에 비추어 이 고사성어의 심오함을 깨달은 이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도’에 대하여 말하지 말라!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학생이 서점 한쪽 구석에서 ‘도’에 관한 책을 보고 있었는데 한복을 입은 중년남자가 다가오더니 학생에게 말을 걸었다.
“학생, 도를 아십니까?”
“아니.”
“보아 하니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어른한테 그렇게 반말을 하시면 됩니까?”
“내 마음이지?”
“허~~참, 그래도 그런 것이 아니지요.”
“남이야 반말을 하든지 말든지!”
‘도’에 대해서 좀 알려주고 싶은 생각에서 시작한 물음이었으나 결국엔 참던 화를 누르지 못하고 폭발시켜 버린 중년.
“야 시캬! 집에 가면 너만 한 아들이 있어! 어디서 반말이야, 반말이.”
그러자 학생이 공손히 인사를 하면서 말했다.
“아직 수행이 부족하시군요.”
기사 게재 일자 2008-07-12
한 농부가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말의 뒤에 서서 자꾸만 가혹하게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나그네가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쉼 없이 부려야 다른 생각을 먹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더 이상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긴 탄식과 함께 한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아! 施罰勞馬’(施:행할 시 罰:죄 벌 勞:일할 로 馬:말 마)
훗날 이 말은 후세 사람들에게 이어져 주마가편(走馬加鞭)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히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 한다.
*이역:열심히 일하는 아랫사람을 못 잡아 먹어 안달인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
*활용:아랫사람이 노는 꼴을 눈 뜨고 보지 못하는 일부 몰상식한 상사나 선배의 뒤에 서서 들릴락말락하게 읊어주면 효과적일 것이다.
단,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 왜냐하면, 아직 국내의 현실에 비추어 이 고사성어의 심오함을 깨달은 이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도’에 대하여 말하지 말라!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학생이 서점 한쪽 구석에서 ‘도’에 관한 책을 보고 있었는데 한복을 입은 중년남자가 다가오더니 학생에게 말을 걸었다.
“학생, 도를 아십니까?”
“아니.”
“보아 하니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어른한테 그렇게 반말을 하시면 됩니까?”
“내 마음이지?”
“허~~참, 그래도 그런 것이 아니지요.”
“남이야 반말을 하든지 말든지!”
‘도’에 대해서 좀 알려주고 싶은 생각에서 시작한 물음이었으나 결국엔 참던 화를 누르지 못하고 폭발시켜 버린 중년.
“야 시캬! 집에 가면 너만 한 아들이 있어! 어디서 반말이야, 반말이.”
그러자 학생이 공손히 인사를 하면서 말했다.
“아직 수행이 부족하시군요.”
기사 게재 일자 2008-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