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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프의 역사

바보처럼1 2008. 9. 18. 12:06

히프의 역사

아기 히프 - (엉댕이) - 항시 ‘엉엉’하고 잘 우니까.

처녀 히프 - (방댕이) - 항시 남자로부터 ‘방(防)어’해야 하므로.

부인 히프 - (응댕이) - 항시 남편에게 ‘응(應)’해야 하므로.

과부 히프 - (궁댕이) - 항시 혼자 ‘궁(窮)’하게 살아야 하므로.

할매 히프 - (망댕이) - 이젠 ‘망( 亡)’할 때가 되었음으로.

그 나이에 아직도…

어느날 나무꾼이 산길을 가고 있는데…저쪽에서 어떤 여자가 목욕을 하는 것이 보였다. 혹시 선녀일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다가가서 보니 꼬부랑 할머니었다. 실망하고 돌아서는 나무꾼에게 그 할머니가 말문을 열었다.

할머니 :“총각! 내 말 좀 들어봐.”

나무꾼 :(시큰둥한 표정으로)“뭔데요?”

할머니 :“난 사실 선녀예요. 그런데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받고 이렇게 되었지요. 그렇지만 당신과 키스를 한다면 하는 도중에 난 다시 선녀로 변하게 될 거예요. 저 좀 도와 주세요. 평생 당신만을 섬기며 살겠어요.” 이 말을 들은 나무꾼은 침을 질질 흘린다.

“아~!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한 나무꾼은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할머니와 “쭉~~~짝~~”을 했다. 그러나 얘기와는 달리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나무꾼 :(가쁜 숨을 몰아쉬며)“아니, 왜! 아직도 안 변해여?”

할머니 :“총각은 몇살인가?”

나무꾼 :“27세인데요.”

할머니 :“그 나이에 아직도 선녀가 있다는 걸 믿어~~?”

이유가 뭔지

“자넨 요리 못하는 여자가 좋은가?”

“아니.”

“그럼 씀씀이가 헤픈 여자는?”

“그것도 싫어.”

“촌스러운 여자는?”

“질색이야!”

“그런데 왜 내 마누라를 건드리나?”

기사 게재 일자 2008-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