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없으면..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류시화의《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중
-John Vance Cheney - 비가 아예 내리지 않는다면 들판은 메말라 푸석푸석해지고 수많은 피조물이 죽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웃을 줄 아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비가 한 송이 꽃에게 더없이 소중하듯이,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습니다. "No rain in your eyes then you cant get the rainbow of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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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별곡 / yahoo image box>
[Opinion Column]개념 인재
간단한 퀴즈를 하나 내보자. 이 문제는 곰곰이 생각해서 풀 성질이 아니다. 문제를 본 순간 직감적으로 답을 말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만약 즉각 답을 알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이 문제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질문: 세일즈와 마케팅은 같은 개념인가? 다른 개념인가? ‘같은 개념이다’ 또는 ‘다른 개념이다’ 문제를 본 순간 둘 중 하나가 떠올라야 한다. 만약 이도저도 아닌 멍한 상태였다면 답을 모르는 것이다. 자, 이 두 가지가 서로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했다면 이제 그 이유를 설명해보라. 간명하게!
의외로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세일즈와 마케팅을 구분하지 못한다. 심지어 마케터도 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를 봤다. 세일즈와 마케팅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구매자와 고객을 누가 담당해야 하는지 구분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구매자는 세일즈맨이 상대한다. 반면 고객은 마케터가 상대한다. 이 둘의 차이는 이렇게 풀이할 수 있다. 세일즈맨과 마케터의 목표는 같다. 기업의 물건을 소비자에게 파는 것이다. 하지만 각각의 담당 업무는 다르다. 세일즈맨은 제품을 파는 행위, 즉 판매활동을 담당한다.
반면 마케터는 고객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을 한다. 고객이 제품에 호감을 갖고 지갑을 열어야겠다고 결심하도록 하기까지의 일이 마케터의 업무다. 그러니까 판매사원의 업무는 이런 마케터의 활동이 마무리된 뒤에 이루어진다. 만약 당신 회사의 세일즈맨과 마케터가 이같은 업무범위를 혼동하고 있다면 체제가 덜 잡혔거나 교육이 잘못됐거나 둘 중 하나다.
요즘 네티즌들은 시쳇말로 ‘개념을 상실했다’는 표현을 쓴다. 개념이란 풀이하면 ‘어떤 사물의 속성이나 현상에 대한 일반적이고 객관적인 지식’이라 할 수 있다. 회사 내에는 다양한 직책이 존재한다. 회사 내의 모든 구성원은 자신에게 부여된 고유한 직책에 대해 기본 개념을 ‘탑재’해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 기본적으로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고, 어느 범위까지 관여되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목표에 정확하게 집중할 수 있다.
기업 내부의 관리자는 직원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정리를 해줘야 한다. 예컨대 이것저것 관여하며 일당백을 감당하는 아주 유능한 직원을 두었더라도 업무에 대한 개념은 분명히 구분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부부동반으로 참여하는 독서모임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발제자로부터 흥미로운 사례를 들은 적이 있다. 어떤 학자가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원숭이들이 한 마리씩 교체될 때마다 인지적 사고에 어떤 변화가 오는가를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가 아주 흥미로웠다. 제한된 방 안에 원숭이 두 마리가 있다. 방 중앙 천장에는 바나나가 매달려 있고, 원숭이가 뛰어올라 바나나를 잡을 수 있도록 의자가 두 개 준비돼 있다.
그런데 원숭이가 바나나를 낚아채는 순간 천장에서 물이 거세게 쏟아진다. 때문에 한번 물세례를 받은 원숭이는 다음번엔 요령을 부려 잽싸게 바나나를 낚아채려고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물세례를 피할 방법은 없다. 바나나는 먹을 수 있지만 그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하는 것이다. 결국 방 안의 원숭이들은 별의별 수를 다 부려보다 마침내 바나나를 포기하고 만다.
이제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다른 원숭이와 교체시킨다. 그러자 새로 투입된 원숭이가 바나나를 보고 뛰어 오르려 한다. 그러자 남아있던 다른 원숭이가 이를 제지한다. 물세례에 대한 위험을 인지시켜준 것이다. 결국 새로 투입된 원숭이도 곧 바나나를 포기한다. 다시 원숭이 한 마리가 교체된다. 이번에는 물세례 경험이 있는 원숭이가 나가고 다른 원숭이 한 마리가 들어왔다. 이제 방 안에는 물세례 경험이 전혀 없는 원숭이 두 마리만 있을 뿐이다.
자, 이 원숭이들은 처음 투입됐던 원숭이들처럼 물세례를 경험하며 바나나를 따먹었을까? 그렇지 않았다. 방금 방에 들어온 원숭이가 바나나를 보고 흥분했을 때 물세례 경험은 없지만 제지를 당한 경험이 있는 다른 한 마리가 동료가 뛰어오르는 걸 막은 것이다. 재미있게도 나중에 투입된 원숭이들은 한결같이 같은 행동을 보였다. 왜 바나나를 먹으면 안 되는지 영문도 모르면서 계속해서 다른 원숭이들을 제지한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왜 바나나를 먹으면 안 되는지 그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관행’에 따라 ‘제지해야 한다’ ‘바나나를 먹으면 안 된다’는 일종의 학습이 형성된 것이다.
불행히도 회사 내에도 이런 식의 지식을 가진 이들이 의외로 많다. 세일즈와 마케팅 관련된 일을 하면서 업무의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 없이’ 일을 하고 무언가를 결정하는 일들이 찾아보면 비일비재할 정도로 많다. 왜? 는 묻지도 않고 언제까지? 무엇을? 만 찾는 비 창의형 인재들이다.
물세례를 경험하지 않은 원숭이들이 ‘바나나를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암묵지라고도 할 수 없다. 암묵지는 아직 형식지로 표현되지 않았지만 경험에서 비롯된, 그래서 충분히 인지된 지식이다. ‘그냥 바나나를 먹으면 안 되는가 보다’ 하는 두루뭉수리한, 이도저도 아닌 개념 없는 지식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누군가 일을 제대로 하는 프로페셔널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구분하는 방법은, 이렇게 자신의 일에 대해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로 판가름해 볼 수 있다. 바쁘다는 이유로 일을 건성건성 한다든가 잘 모르는 분야라고 일을 띄엄띄엄 하면 회사뿐 아니라 개인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없다. 회사 내 리더들은 조직원들을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리더를 따라가는 팔로워(Follower)들도 기초적으로 이런 ‘개념 인재’는 되어야 한다. 그래야 회사에 ‘최소한의 보탬’이 된다. (CR) *글_김익수/ 라이터스 대표이사 |
독도를 넘보는 일본인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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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도 부근에는 제2의 석유라고 불리우는 "메탄 하이드레이트"라는 미래의 에너지 자원이 엄청나게 매장되어 있다. 일명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우는 이 자원은 말 그대로 얼음처럼 생겼는데 불을 붙이면 그 즉시 탄다
2. 독도는 어장으로도 풍부하고 지정학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 독도는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 등 모든 군사적 움직임 또한 지켜볼 수 있다
3. 배타적경제수역으로 관할이이 돼 200해리 안에 있는 어장이나 자원 등을 그 국가가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편집자 검색 요약> |
1950년대 로마 경찰 전성시대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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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아내가 남자의 자존심을 존중해주고 지켜줄 때
남편이 여자의 감정을 이해 해주고 같이 느껴 줄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