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아직 여행은 시작되지 않았다

바보처럼1 2010. 3. 28. 07:57


 



 



 



 



 


메리골드 / 대전 뿌리 공원 / Yahoo Surfing


 




진정한 여행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터키 시인 '나짐 히크 메트'의 옥중 시    

 
 

 

 

극 사실주의작가 로베트 베르나르 의 그림 작품


















 


 

 

친절의 대가 / 엄마의 기르침

  

19세기 미국. 정확하게는 1880년 여름.
가가호호를 방문해서 이것 저것을 파는
가난한 고학생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방문판매를 다녔고,
저녁이 되었을 때에는 지쳤고, 배가 고팠습니다.

주머니에는 다임(10센트) 동전 하나 밖에는 없었고,
그것으로는  적당한 것을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다음 집에 가서는 먹을 것을 좀 달라고 해야지 하면서
발걸음을 옮겼고, 그 집 문을 두드 렸습니다.

이윽고 문이 열리고, 예쁜 소녀가 나왔습니다.

젊은이는 부끄러워서 배고프다는 말을 못했고,
그래서  물 한잔만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소녀는 이 사람이 배가 고프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래서 큰 컵에 우유 한 잔을 내왔습니다.

젊은이는 그 우유를 단숨에 마셨고,
새로운 힘이 나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는 얼마를 드려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소녀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엄마는 '친절을 베풀면서 대가를 받지 말라'고 하셨거든요!"라고 말했다.

("Mother has taught us
"Never accept pay for a kindness".)

젊은이는 이 말에 큰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그로부터 십 수년이 지난 후,

그 소녀는 중병에 걸렸고,
그 도시의 병원에서는 감당할 수 없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다행히  큰 도시의 전문의(specialist)를
불러오면 고칠 수 있다고 했고,
그래서 오게 된 의사는

하워드 켈리(Howard A. Kelly) 박사,
그 소녀에게 우유 한 잔을 얻어 마셨던
바로 그 젊은이었습니다.

 

그 때 방문 판매를 했던 그 고학생 하워드 켈리는

산부인과( gynecology)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명문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창설멤버이기도 했습니다.

 

하워드 켈리 박사는
환자를 보고 한번에 그녀임을 알아 보았고,
그때까지 개발된 모든 의료기술을 동원해서
그녀를 치료했습니다.


결국 부인과 질환으로

상당히 힘든 케이스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치료에 성공했습니다.

하워드 켈리 박사는 치료비 청구서를 보냈습니다.


환자는 엄청나게 많이 나올 치료비를 생각하며
청구서를 뜯었습니다.
청구서에는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한 잔의 우유로 모두 지불되었음'
( Paid in full with one glass of milk)"
 
<사랑이 길을 밝힌다> 중에서

 

 

 

  

 

'멋진 몸'에 대한 이미지를 바꾼 여인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못 본 사람은 '허걱'하게 만드는 이 여인. 누구는 '뭐야~'라며 인상을 찌푸릴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은 '오... 대단한데?'라며 탄성을 지를 수 있는 이 여인은 바로 미국 밴드 '가십'의 보컬 '베스 디토(Beth Ditto)'입니다.

  

클린턴이 주지사였던 아칸소 주 출신입니다. 81년생이고요. 그녀는 데뷔 하면서 '난 아칸소에서 온 페미니스트 레즈비언 뚱땡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습니다. 정형화된 미인에게 함몰돼 있던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것이죠. 거식증에 걸려 죽기 일보직전에서 살아난 여성들이 계속 보도되고 있는 시점에 그녀는 '음식을 사랑하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며 자신을 거침없이 드러냈죠.

 

사람들의 보통 인식에 따르면, 일반적인 잣대에 따르면 창피하게 여길 수도 있는 그 육중한 몸매를 그녀는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게다가 '누드'까지 찍어가며

자신있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행보에 사람들은 기존 잣대를 들이대는 걸 삼가한 게 아닌가 합니다. 어쨌거나 그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저런 몸의 여성도 멋지게 보일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됐으니까요. 

  

40.jpg요즘엔 플러스 사이즈 여성들의 여신으로 떠오르면서 패션쇼 앞자리와 VIP 행사 단골 초청 대상이라지요. 얼마 전엔 샤넬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만나고는 "그와 대면하게 된 건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칼은 얼마전 수퍼모델 하이디 클룸을 향해 '런웨이에 나서기엔 너무 뚱뚱해'라고 규정짓기도 했죠.

 

디토는 그런 칼을 향해 과거에 이런 평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난 그 사람과 친구가 아니니까 그다지 신경 쓸 것도 없어요. 그러니까 사이가 갈라지거나 할 것도 없죠. 그는 때때로 날 위해 옷을 만들어 줄 뿐이에요. 그가 인간적으로 쿨하다고는 장담할 순 없지만 쿨한 아티스트이긴 하죠."

 

지금 그녀는 영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에반스의 디자이너가 돼 자신의 이름을 단 라인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최보윤 님의 블로그 / 감사합니다. / 축약 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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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 Ditto of Gossip performing live at T4 on The Beach

 

 

한국공연 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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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체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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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 티토의 뮤직비디오 The Gossip - "Heavy Cross"

  

▲ 미디어 체인지 ▼

 

 1분48초 만에 보는 미실의 선덕여왕

  

 

▲ 미디어 체인지 ▼

 

 

 

사랑아 / 장윤정

 

   

 

 

가을 고추


주말 시골에 내려간 손자가 할머니와 손을 잡고

마실을 나갔다가 고추밭 옆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손자가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 왜 고추는 빨개요?"

할머니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창피해서 빨갛지!"

"왜 창피한데요?"

"고추를 내놓고 있으니 창피하지!"


마침 그때 고추대 위에

빨간 고추잠자리가 앉았습니다.

손자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저 고추잠자리는 왜 빨개요?"

"부끄러우니까 빨갛지!"

"왜 부끄러운데요?"

"고추를 봤으니까 부끄럽지!"

 

 

 

당신은 아는가

 

1. 당신은 아는가?
남자는 4번째 손가락이 2번째보다 길고
여자는 2번째 손가락이 4번째보다 길다는 것을...

 

2. 당신은 아는가?
머리에 껌이 붙었을 때 무스를 바른후
빗으로 빗으면 잘게 부숴져 떨어진다는 것을...

 

3. 당신은 아는가?
온몸을 빨강색으로 칠한 후에
벌집을 쳐도 벌들은 당신을 찾지 못한다는 것을...

 

4. 당신은 아는가?
지금 당신이 바라보는 별빛은
2-3년 전의 별빛이 지금 도착한 것이라는 것을...

 

5. 당신은 아는가?
사과향의 향수는 모기들을 엄청나게 끌어들인다는 것을...

 

6. 당신은 아는가?
한 발이 빠지기 전에 다른 발을
수면에 내닫으면 물위를 걸을 수 있다는 것을...

 

7. 당신은 아는가?
산성비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직후 30분간 이라는 것을....

 

8. 당신은 아는가?
비둘기 새끼가 병아리처럼 샛노란 노란색이라는 것을...

 

9. 당신은 아는가?
미국 대통령 부시의 아빠와 테러리스트 빈라덴의 아빠는
옛날 한 공업회사의 친한 친구였다는 사실을....

 

10.당신은 아는가?
우리몸속의 혈관들을 모두 풀어 헤치면

지구를 3바퀴 반 돈다는 사실을...

 

11. 당신은 아는가?
자궁속의 태아는 초음파 사진을 한 장 찍을때마다

50개의 뇌세포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12. 당신은 아는가?
그냥 지폐는 태우면 검은 연기가 나지만
위조지폐는 보라색 연기가 난다는 사실을...

 

13. 당신은 아는가?
개는 하얀눈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너무 차가워서
그 위를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것이라는 사실을...

 

14. 당신은 아는가?
파리는 전자렌지 안에 넣고 데워도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15. 당신은 아는가?
사람을 온통 빨간색으로 칠해놓은 방에 가둬버리면
미쳐버린다는 사실을..

 

16. 당신은 아는가?
사람을 온통 흰색으로 칠한 방에 가두면
자살한다는 사실을...

 

17. 당신은 아는가?
리모콘의 적외선 레이저 광선은 우리눈엔
보이지 않지만 디카에는 선명하게 찍힌다는 사실을...

 

18. 당신은 아는가?
나치 독일인이 수많은 유대인들을 죽이는 데
사용했던 가스는 바로 요즘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라는 사실을...

 

19. 당신은 아는가?
여자가 애기를 낳을 때의 아픔은
남자의 거기를 자르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20. 당신은 아는가?
훨훨 창공을 날아다니며 자유로워 보이는 새들은
언제나 공포에 떨고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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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로 죽기 위해 가난하게 산다는 건
미친 짓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유베날리-

 

 

A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Hohoya, Sincerely, Private, 11.14, 2009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ohoya Plus>

  

수능 끝난 자녀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 
-대입까지의 3개월, 알차게 보내기-

 

(~상략)수험생이나 수험생을 둔 부모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길목이 될 수도 있는 수능은 정신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시험이 끝나는 날이면 그동안 쌓여있던 부담감에서 해방이 되어 한결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너무 해방감에 도취되다 보면 한낱 부질없이 아까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기까지는 약 3개월, 한편 생각하면 긴 시간인데,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시험에서의 해방감도 느끼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금쪽같은 시간을 활용하여 재충전의 기회로 만드는 것 또한 상당히 중요합니다. 예비 대학생인 자녀를 위하여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보내주자. - 일탈을 꿈꾸는 여행

고된 스트레스로 심신이 피로해져 있는 수험생,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극도로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 시키는 데는 여행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같습니다. 일정을 정하여 떠나든지, 아니면 비교적 넉넉한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일정에 연연치 말고 누구나 한번쯤 해보고픈 배낭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행코스로는 사람들이 붐비는 곳 보다는 탁 트인 공간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면 더없이 좋을듯합니다. 요즘은 알차고 저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1박2일이나 2박3일정도의 일정을 정하여 숨겨진 비경, 또는 외딴섬을 중심으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나면 앞으로 있을 대학 생활에 청량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2.운전 면허증을 취득하게 하자 - 성인의 필수요건

3년 동안 이 순간을 위하여 공부에 매달렸는데, 또 어떻게 공부하라고 하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입 전까지 3개월이란 시간은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놀면서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 보단, 자칫 멀리할 수 있는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국기가술 자격증에 도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면허증처럼 짧은 기간을 이용하여 취득할 수 있는 것은 흔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꼭 가져야할 필수요건이 되어 버린 운전면허증, 시험이 끝났다 하여 완전히 풀어놓지 말고 조금의 긴장의 끈은 갖고 가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3.사회적응 훈련도 더없이 좋은 시기다. - 땀의 댓가는 몸소 체험해야

고등학교시절의 빡빡하고 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 이제 곧 대학생이 됩니다. 대학생은 준사회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회인을 떠나 성인으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이것저것 어떤 일을 막론하고 혼자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대학생활 초기에 필요한 비용에 목표를 정하여 혼자의 힘으로 그 비용을 마련해 보는 것은 이제 곧 성인이 될 자녀에게 엄청난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편의점이든, 주유소든, 수입에 연연치 말고 땀의 댓가가 어떤 것인지 몸소 체험하고 나면 앞으로 사회인으로 살아가는데 엄청난 산 경험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밖에도 그동안 하고 싶어도 못했던 학과 외의 학원을 다녀보든지, 그동안 많이 쇠약해져 있는 건강관리를 위하여 헬스클럽을 다닌다든지, 읽고 싶어도 읽지 못했던 책을 꺼내어 독서의 시간을 갖는 것도 보람 있게 시간을 보내는 방법입니다.

 

아니면 그동안 찾아  뵙지 못했던 일가친척들을 찾아 인사를 다니는 것도 인격수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3개월의 소중한 시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애쓴 만큼 모두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출처: blogkorea "블코채널 : 파르르의 세상과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