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내용이 아닌 형식으로 싸우는 우리

바보처럼1 2011. 9. 6. 04:20

 

  

    

  

    

 

  

 

   

    

    

 

   

 

 

 

 
그렇지 않은가 친구야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서로 속이고 속아 가며...

마음 아파 하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네

날마다 어둠 속에서 뒤척이며

내일은 오늘보다 낳으리라는 희망을 갖고

아침이 오면 개똥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일어나지


장마가 지리하다고 투덜대면서도 문을 나서는 거야

날씨가 궂다고 기분 언짢아 집으로 되돌아 오는 사람은 없어

산다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거든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쉽상이지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 비에 무엇이 무너지고

무엇이 떠내려 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서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산다는 것은 행복이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이라면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 게 없는 이놈의 세상

이놈의 세상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늘 불평하는 친구야

술에 코 박고 우는 친구야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고 이제는 울지 말게

자네가 울어도 지구는 여전히 돌고 있다네


한시도 쉬지 않고 지나치게 고민하는 것보다

꼭 필요한 때에 적당하게 고민하며 살아 보세

그런 자유가 우리에겐 있지 않은가

기쁨이 크면 클수록 아침의 권태는 더 깊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쓴 뿌리는 있지

나의 쓴 뿌리 때문에 내가 망가질 수는 없는 게야

자기를 사랑하는 자가 남도 사랑할 수 있는 것

쓴 뿌리를 잘근잘근 씹어 삼키며

적당히 고민하며 사는 거야

<인용/가필/재편집>


 

 

 

고진오 개인전 / 신세계 갤러리 인천점

 

 

 

 

 

 

 

 

 



미안하다고 말할 때 미안(美顔)해진다

'미안이란 한 마디면 죽음도 면한다',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은 쉽사리 분노하는 사람에게 주는 지침으로 유용한 말입니다. 그럼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난 사람을 대하는 사람에겐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면 죽음도 면한다’라는 말을 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미안하다는 말 앞에선 누구나 감정적으로 안정되는 것을 느껴보았을 것입니다. 그 이유가 바로 ‘거절’이 아니라 ‘수용’에 있기 때문이죠.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무리 성난 사자라도 순한 양으로 만드는 일종의 마약입니다.

사람은 미안하다는 말을 들을 때 분노에 찬 주먹에서 힘을 빼게 되어 있습니다. 미안하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내가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우위에 있는 사람이 굳이 화를 내거나 폭력을 휘두를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또한 우위를 점령하는 사람은 여유가 생기고 관용을 베풀고픈 심리적 메카니즘도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또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어떤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미안하다고 하는 것은 어떤 상황이나 말, 태도 등에 대한 미안함이지 내 생각이나 느낌에 대한 양보나 취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몇십 년 만의 모자상봉에 원한 맺힌 아들의 말을 그 어머니가 “미안하다” 라고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네가 29년 만에 만난 어미에게 그 말을 하는 걸 보니 너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었으면 그러겠냐? 네가 그동안 정말 힘들게 살았겠구나” 라고 했다면 그 아들은 품었던 비수를 내려놓고 어머니의 품에 안겨 통곡하지 않았을까요?

안타깝게도 그 어머니는 그만 “내 아들이 아닌 것 같다. 주민등록증을 보여 달라.” 라고 말해 버렸고 그 말을 들은 아들은 그만 담아두었던 분노가 폭발되어 이성을 잃고 천륜을 거스리는 일을 저지르고 만 것입니다. 몇 해 전 존속살해 사건의 이 모 군도 법정에서 어머니로부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만 들었어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절규했던 것과 같습니다.

미안이라고 말할 때 미안(美顔/아름다운 얼굴)을 갖게 된다. 미안하다는 말은 관계에서 내가 낮은 쪽을 선택한다는 뜻이며 동시에 상대방을 받아준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은 굳이 방어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를 취할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죠.

거기에 한 단계 더 가면 ‘조건 Excuse’ 라는 화법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지금 미안한 마음을 느끼지는 않지만 당신이 그렇게 분노하고 억울해 하는 것 보니 미안해지네” 라고 반응하거나 사실 유무에 상관없이 “그랬다면 미안해”라고 반응하는 것입니다.

부부싸움을 비롯한 사람들과의 갈등은 컨텐츠 즉, 싸움의 내용 때문에 싸우는 것이 아니라 형식 때문에 싸웁니다. 받아주지 않는 것 때문에 고함지르고 폭력을 사용하는 등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죠.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말을 요즘 상황으로 바꿔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고 바꾸면 어떨까요?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의 얼굴은 이미 아름다운 미안(美顔)입니다. 정말 그런 얼굴엔 침을 뱉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안하다고 말할 때 비로소 겉으로 드러난 사건을 보지 않고 그 속에 담겨진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봄(觀)이 될 때라야 부부사이에도 가족 관계에도 봄(春)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앞으론 더 이상 한겨울 북서풍 같은 그런 소식 말고 따뜻한 봄 햇살 같은 소식들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내가 먼저 “미안합니다” 라고 말해 보시면 어떨까요? <파란 Re-born 이병준 대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사과하면 예쁜 사과가 된다.'.....호호야 생각*^^*

 

 

 안개비 속 정경이 더 운치 있는 제주 돌문화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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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용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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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장군 갤러리의 돌 구조물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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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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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산(久山 ,pang513)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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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kadabra!

Little Emily wanders into a hidden part of town and stumbles upon a failing magic shop,
where she is given a magical mechanical stuffed Rabbit.
(꼬마 에밀리가 마을에 숨겨진 허물어진 마술가게에 들어가 신기한 태엽 인형 토끼를만나...)

 

▲ 미디어 체인지 ▼

 
R&B와 Soul에 대하여 (애드립 강의 영상)
나가수 열풍이 불면서 자주 거론 되는 R&B 혹은 Soul 창법(또는 가수)에 대해 저 자신이 정리가 잘 안 돼
뒤져 보았습니다. 이번 주말 R&B 가수 김조한의 노래가 궁금합니다. *^^* 편집자주


Soul이나 R&B나 Feel만 조금 다를 뿐이지 거의 같은 장르입니다. 어떤 분들은 최근의 가수들을 들며 누군 Soul이다 누군 R&B다 무조건적으로 경계짓는데요, 그런 행동은 무의미한 짓입니다. Soul은 모든 흑인음악의 정신입니다. 과거 흑인 노예시절에 흑인들의 울분을 토해해는 탈출구로 사용되었던 가사와 멜로디로 슬픈 느낌이 많이 나는 장르입니다. 대부분의 흑인음악은 Soul에서 파생되었습니다.

R&B는 Rhythm & Blues(리듬앤블루스)의 약자. 흑인음악인 Soul에서 파생된 것으로 Blues의 우울한 느낌에 리듬이 가해져 독특한 멜로디의 흑인적인 음악이 나타난거죠. 80년대 이전에는 R&B라는 장르가 거의 퍼져있지 않았습니다. R&B라 하는 장르가 본격적으로 보급되어진 것은 80년대 후반부터였죠. 그 전까지는 대부분이 Soul이었습니다. Soul의 자리를 R&B가 이으면서 좀더 Soul보다는 세련된 멜로디를 보여주고 있는거죠.

굳이 느낌을 나눈다면 Soul은 좀더 애절하고 우울하죠. 또한 복고적인 분위기가 많이 납니다. 요즘의 R&B들은 많이 모던하고 리드미컬해졌구요.

과거의 정통 Soul은 이미 80년대를 거치면서 많이 쇠퇴했구요, 최근의 Soul들은 주로 Neo Soul이 많습니다. '근대의'라는 뜻을 가진 접두어 'Neo'에 'Soul'이 합성되어 만들어진 단어죠. Neo Soul이 보급되면서 과거의 Soul에 비해 좀더 부드럽고 끈적해졌습니다. Neo Soul은 R&B보다 좀더 매니악하고 어려운 장르입니다. 대표 뮤지션으로는 D'Angelo와 Maxwell, Erykah Badu, India Arie등이 있습니다.

R&B는 보다 대중적인 장르지요. 요즘 대중적으로 인기를 끄는 흑인 음악들은 대부분 힙합적 요소가 다분히 포함된 뉴잭스윙풍의 Urban R&B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즘들어 그러한 트렌디 R&B가 성행됨에 따라 Soul과의 갭이 좀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컴퓨터 사운드가 과다하게 들어간 요즘의 R&B는 Soul과 큰 느낌의 차이를 보이거든요.<네이버검색/요약>
 
Roly Poly - 티아라(T-ARA) / 향수와 추억를 자극하는 스토리 뮤직 비디오(12분32초)

▲ 미디어 체인지 ▼

노래만 있는 뮤직비디오(3분36초)

어디까지 왔나 또 어디 숨었나 맘에 들어 왔나 나나나나나 I like you
어디서 오셨나요 자꾸 눈이 가네요 그대 눈빛이(나는 참 맘에 드네요)
옆으로 가고 싶지만 용기가 않나서 가슴이 떨려와(나는 참 망설이네요)
몰라 어떡해 난 몰라 미치겠어 널 놓치기 싫어
너에게로 점점 다가갈래 점점내 앞에서 떠날 수 없게
롤리폴리 롤리롤리 폴리 날 밀어내도 난 다시 네게로 다가가서
롤리폴리 롤리롤리 폴리 안보낼 거야, 너에게 나를 보여 줄꺼야
하악 하악 하악! 오오 오오!
시계는 왜 보나요 우리 만남부터 쭉 멈춰 있는데(나는 참 맘에 드네요)
나 오늘 이상하네요 자꾸 떨리네요 그대를 보고서(나는 참 망설이네요)
몰라 불안해 난 몰라 미치겠어 어디로 갈까봐
한걸음 더 점점 다가갈래 점점내 눈에서 떠날 수 없게
롤리폴리 롤리롤리 폴리날 밀어내도 난 다시 네게로 다가가서
롤리폴리 롤리롤리 폴리 나만 보일꺼야 너에게 나를 보여 줄꺼야
하악 하악 하악! 오오 오오!
I like like this, I like like that, I like this like that yeah
롤리폴리 롤리롤리 폴리날 밀어내도 난 다시 네게로 다가가서
롤리폴리 롤리롤리 폴리안보낼꺼야 너에게 나를 보여 줄꺼야
Ah Ah Ah Ah Tonight시간이 된거야 내게로 올거야 Oh Tonight
Ah Ah Ah Ah Tonight널 기다릴 거야 너도 날 놓치기 싫을 거야

 

 

 

유머 철학 골프학...반면교사

골프와 아내의 공통점

-한번 결정하면 바꿀 수 없다.

-정말 이해 안 갈 때가 있다.

-내 마음대로 안된다.

-즐거움과 적당한 스트레스를 함께 주는 영원한 동반자.

-힘들 때는 결별하고 싶다.

-매번 조심하지 않으면, 나를 애 먹인다.

-예민하고, 늘 변화무쌍하다.

-유지관리에 항상 돈이 든다.

-처음 3년은 힘으로, 이후부터 테크닉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적당히 달래야지, 때리면 도망(OB)간다.

-홀 근처만 가면 겁이 난다.          

-남의 것을 건드리면, 반드시 처벌 받는다.

-잔소리를 들을 수록 더 안된다.

-상처를 주면 반드시 치료해 줘야 한다.(디봇)

-제대로 가꾸려면 밑천이 많이 든다, (필드&외모)

-양쪽 다 돈, 정력, 정성 그리고 인내심을 요구한다.

-물이 싫다. (설겆이&해저드)           

-노년에도 함께 있다면, 모두들 부러워한다.

-돈을 많이 바치면 확실히 편해진다.

-아무리 오랜 시간을 같이 해도 모르는 구석이 속속 나온다.

-조강지처(손에 익은 골프채)가 그래도 편하다.

-대들어봐야 백전백패, 적응하고 타협해야 결과가 좋다.

-조금만 소홀하면 금방 티가 난다.

-바꾸려고 해봐야 헛수고이고, 있는 그대로 적응해야 결과가 좋다

 

골프와 자식의 공통점 

-한번 인연 맺으면 죽을 때까지 끊을 수 없다.

-언제나 똑바른 길을 가길 염원한다.

-끝까지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

-간혹 부부 간에 의견충돌을 야기시킨다.

-안될수록 패지 말고 띄워줘야 한다.

-잘못 때리면 다른 길로 빠져나가 비뚤어지기십상이다.

-남들에게 자랑할 때 '뻥'이 좀 들어간다.

-비싼 과외(레슨)를 해도 안될 때가 있다.

-무거운 짊을 지고 다닌다.

-때로 애물단지가 되기도 한다.

 

 

골프와 정치의 공통점

-남의 돈으로 즐기는 사람도 많다.

-좌파와 우파가 있으나 중도가 환영받는다.

-일이 잘되면 자기이름 박힌 물건을 만들어 나눠준다.

-가방을 들어 주는 사람과 같이 다닌다.

-마음 비우면 결과가 좋다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아군도 없다.(홀매치=정치)

-어둡고 은밀한 곳에서는 딴생각을한다.(오비지역에서 알까기)

-상대방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되기도 한다.

-뻥이 심해진다.

-술수로 이기려 하는 자가 있다.

-매너가 중요하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다.

-어깨에 힘들어가면 끝장이다.

-어리석은 자는 한방을 노린다.

-혼자서는 방향을 못잡는다.(캐디, 보좌관)

-양심을 지키기 어렵다.

-초보일수록 남을 가르치려 든다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잘나갈 때 조심해야 된다.

-한번 맛을 들이면 끊기가 어렵다.

-핑계가 무궁무진하게 많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

-단거리선수가 아닌 장거리 선수다.

-남을 배려할때 성공한다

-자기는 받으면서 상대에게 Give하는 것은 정말 인색하다.

-마지막에 이기는 자가 승리자이다.

-홀로는 안되고 꼭 패거리로 몰려다닌다.

-필요 없을 것 같은데도 꼭 돈이 왔다갔다 한다.

 

술과 골프의 공통점

-쉽게 정복이 되지 않는다.

-동반자의 인간성을 볼 수 있다.

-인생의 축소판으로 희노애락을 맞볼 수 있다.

-따블(배판), 따블(폭탄) 외치다 낭패보는 경우가 있다.

-여자가 거의 같이 있다.

-시간 가는줄 모른다

-택시 타는건 아까워도 돈 아까운줄 모르고 쓴다.

-자주하면 실력이 는다.

-불러주는 자리에 자주 빠지면 왕따 당한다.

-지나치면 가정이나 회사가 깨진다.

-새벽 달을 자주 본다.

-다시는 안 한다고 하면서 또 한다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중독성이 있다

-다시는 안 한다고 결심하고 또 한다

-부부가 같이하면 금실이 좋아진다

-자기도 모르게 본색을 드러내는 사람이 많다.

-순서를 많이 따진다.

-끝날 땐 HOLE과 관계가 있다.

-정도가 지나치면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좋은 친구와 같이 하면 기쁨이 두배다.

-못하면 바보취급, 너무 잘해도 이상하게 쳐다본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어렵다

-너무 자주하면 마누라 눈치 보인다.

-샷을 한다 (원샷, 굳샷)

 

 

 

골프와 섹스 공통점

-OK 하면 좋아한다.

-허리를 써야 잘 된다.

-안 되는 날엔 죽어도 안된다.

-대가리(HEAD)를 사용하는 건 마찬가지다.

-공부 잘하는 거랑 전혀 상관 없다.

-애인과 하면 더 재미가 있다.

-장갑 안끼면 가끔 까지는 수가 있다.

-누구라도 언제나 다 잘할 수는 없다.

-잘못하면 응급실 간다.

-하는 도중에 종종 다툴 수도 있다.

 

 

 

보디페인팅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에서 열린 제14회 월드 보디페인팅 페스티벌
(World Bodypainting Festival)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Heinz-Peter Bader 로이터로이터·동아닷컴 특약 | 2011-07-02 14:11:51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음이 비만해지면 몸도 비만해진다.
마음의 군살을 빼야 몸의 군살도 빠진다.
몸이 가벼워야 마음도 가벼워진다.
<발췌/가필>

 

  To afford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0, Sincerely, Private, 7.9, 2011 
    첨부이미지

 

 

< Hohoya Plus >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 '公害'

가히 '공해(公害)' 수준이다. 지금 공중파·케이블 가릴 것 없이 방송사들의 예능프로그램을 장악하고 있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금 방송 중인 프로만 공중파·케이블 합쳐 10개나 된다. KBS의 '도전자'(취업) '톱밴드'(밴드) '불후의 명곡2'(아이돌 경연), MBC의 '나는 가수다' '댄싱 위드 더 스타'(스포츠댄스 경연), SBS의 '기적의 오디션'(연기)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피겨스케이팅) 등이다. 케이블에선 tvN이 '코리아갓탤런트', QTV가 '에드워드 권의 예스 셰프', 스토리온이 '세기의 커플'이라는 프로를 내보내고 있다. 얼마 전 끝난 MBC의 '위대한 탄생(위·탄) 시즌1'과 '신입사원', 케이블 쪽의 '오페라스타' '프로젝트런웨이 코리아 시즌3' '도전슈퍼모델 시즌1' 등도 같은 형식이었다. 여기에 MBC의 '위·탄 시즌2', SBS의 '빅토리'(다이어트)가 대기 중이고, 케이블계는 '부자의 탄생'(창업) '오페라스타 시즌2' '슈퍼스타 K3' '미워 美war'(성형) '다이어트 워 시즌5' 등을 준비 중이다.

이들 프로 대부분이 주말 저녁 황금시간대에 몰려 있다. 이를 비꼬아 "지금 방송사 1주일은 월화수목오오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돌고 있다. '오'는 오디션의 첫 글자다.

방송사들은 '대중이 원하는 실력 있는 가수·연기자 발굴' '취업지망생들의 도전의식 고취' 등의 명분을 대고 있다. 성공하기 위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연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감동적인 건 맞다. 그러나 서바이벌 프로가 홍수를 이루면서 생기는 부정적인 측면은 긍정적인 부분을 덮고도 남는다.

첫째가 '베끼기' 문제다. 대부분 서바이벌 프로는 구성방식이 '경연→독설 섞인 심사평→시청자의 전화·문자 투표→탈락자 선정' 등으로 천편일률적이다. 방송사 측은 "뼈대가 같은 서바이벌이니 방송사마다 포맷이 비슷한 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프로가 인기를 얻는다 싶으면 공중파와 케이블이 서로 베끼고 그 잘못을 서로 눈감는 동종업자 커넥션이 형성된 지 오래"라는 말이 더 설득력 있어 보인다.

한정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다투다 보니 과잉·과당경쟁 조짐도 뚜렷하다. 상금만 해도 1억원은 기본이고, 3억원을 거쳐 5억원까지 올라갔다. 한때 '촌철살인(寸鐵殺人)'이었던 심사위원들의 평도 "패고 싶다" "네가 떨어지든 말든 그건 네 인생이다"라는 식으로 강도가 점점 세져 '폭언' 논란까지 낳았다. 한 프로그램은 좁은 탑에 함께 올라가기, 시내에서 칵테일 팔기처럼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한 도전아이템을 하와이까지 가서 촬영해 '외화 낭비'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성형이나 혼전(婚前) 결혼생활 체험 같은 아슬아슬한 경쟁 아이템까지 등장했다.

일부에선 "글로벌 한류(韓流)를 추구하는 나라의 대표적인 방송사들이 10여 년 전에 구미(歐美)시장을 휩쓸었던 한물간 예능상품을 앞다퉈 수입해다 쓰는 모양새가 남세스럽다"는 지적도 있다. 공적 책임이 있는 방송사들이 사회 전반에 맹목적으로 승리와 1등만을 추구하는 왜곡된 경쟁·승부심리를 부추긴다는 다소 거창한 비판도 나온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계속 먹으면 물리는 법이다. 이미 상당수 서바이벌 프로가 시청률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 방송사들만 그걸 모르고 경주마들처럼 앞만 보며 내달리고 있다. 곧 낭떠러지가 기다리고 있는데….
<신효섭 기사기획 에디터 겸 대중문화부장 2011.07.01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