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남자은 이 세 가지 불행만 피하면 성공

바보처럼1 2012. 10. 26. 14:53



 
 
 
 
 
 
 
 
 
 
 
 
 
 
 
 
 
 
 
 
 
 
 
 
 
 
 
 
 
 
 
 
 
 
 
 
 
 
 
 
 
 
 
 
 
 
 
 
 
 
 
 
 
 
 
 
 
 
 
 
 
 
 



♧ 어느 며느리 이야기(실제에 근거한 이야기)


말로는 누구에게고 져 본 적이 없는
한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말발이 아주 센 초로의 할머니였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똑똑한 며느리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저 며느리는 이제 죽었다!" 라며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시어머니가 조용했습니다.
그럴 분이 아닌데 이상했습니다.
그러나 이유가 있었습니다.

며느리가 들어올 때 시어머니는 벼르고 별렀습니다.
며느리를 처음에 꽉 잡아 놓지 않으면?
'나중에 큰일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시집살이를 시켰습니다.
생으로 트집을 잡고 일부러 모욕도 주었습니다.

그러나 며느리는 전혀 잡히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며느리는 그때마다 시어머니의 발밑으로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한번은 시어머니가 느닷없이
"친정에서 그런 것도 안 배워 왔냐?" 하고
생트집을 잡았지만 며느리는 공손히 대답했습니다.

"저는 친정에서 배워 온다고 했어도
시집 와서 어머니께 배우는 것이더 많아요.
모르는 것은 자꾸 나무라시고 가르쳐 주세요."
하고 머리를 조아리니 시어머니는 할 말이 없습니다.

또 한번은 "그런 것도 모르면서 대학 나왔냐?"하며
시어머니는 공연히 며느리에게 모욕을 줬습니다.

그렇지만 며느리는 도리어 웃으며,
"요즘 대학 나왔다고 해봐야
옛날 초등학교 나온 것만도 못해요, 어머니!"

매사에 이런 식이니 시어머니가
아무리 찔러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무슨 말대꾸라도 해야 큰소리를 치며 나무라겠는데
이건 어떻게 된 것인지 뭐라고 한마디 하면
그저 시어머니 발밑으로 기어 들어가니
불안하고 피곤한 것은 오히려 시어머니 쪽이었습니다.

사람이 그렇습니다.
저쪽에서 내려가면 이쪽에서 불안하게 됩니다.
또한 이쪽에서 내려가면 저쪽에서 불안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먼저 내려가는 사람이 결국은 이기게 됩니다.

사람들은 먼저 올라가려고 하니까
서로 피곤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 시어머니가 그랬답니다.
"너에게 졌으니 집안 모든 일은 네가 알아서 해라."
시어머니는 권위와 힘으로 며느리를 잡으려고 했지만
며느리가 겸손으로 내려가니 아무리 어른이라해도
겸손에는 이길 수 없었습니다.

*   *   *

내려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떤 때는 죽는 것만큼이나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겸손보다 더 큰 덕목은 없습니다.
내려갈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올라간 것입니다.
아니, 내려가는 것이 바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내려갈 수 있는 마음은 행복한 마음입니다.

*   *   *

가정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지상낙원이고
가장 편안한 안식처이며, 행복과 사랑이 싹트고
무르익어 가는 생활의 기본 공간이자 가장 편한 자세로
숨을 쉴 수 있게 하는 삶의 욕망를 충족시켜주는
터전이라고 봅니다.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친가족과 친인척간의 예의범절과 법도를
더듬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글/서핑/재편집>




오라치오 젠킬레스키 [Orazio Gentileschi]









































 
 

 


남자는 이 3가지 불행만 피하면 성공한 인생

 

어제 오후에 어느 선배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그 분께서 참 의미 있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남자는 3가지 불행만 피하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봐도 돼.” 나름대로 산전수전 다 겪은 선배의 말이니 틀린 얘기는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초년 출세(出世), 중년 상처(喪妻), 말년 무전(無錢)이라 했습니다.

말년 무전(無錢)처럼 비참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닥친 가난의 고통은 당사자에게는 참으로 끔찍한 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늙고 돈 없으면, 친구도 자식도 등을 돌리고, 결국은 사람까지 추해진다고 하질 않습니까?

젊었을 때는 자신이 이렇게 초라해지리라고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추해진 자신의 모습과 젊은 날에 대한 후회와 자조가 아프도록 가슴을 짓누르게 될 것입니다. 나이가 젊었으면 어찌 발버둥이라도 쳐볼 것인데, 늙으면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중년 상처는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가족들의 삶 자체를 피폐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부부가 오붓하게 오래사는 것도 다른 어떤 것보다 더 큰 행복이다.

중년에 맞는 배우자의 죽음은 그야말로 고통이 될 것입니다. 바로 중년 상처(喪妻)입니다. 이 경우 살아있는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가족들의 삶 자체를 피폐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내가 이틀만 집을 비워도, 밥은 어떻게 할 것이며, 아이들은 어떻게 할 것이며, 빨래는 어떻게 할 것이며... 쩔쩔 매는데, 중년에 상처(喪妻)라니오. 중년의 남자들은 꼭 이것만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 대목에서 우리의 아내들은 남편들에게 이렇게 한 마디 하겠지요? “있을 때 잘 하라”고.

그 다음이 초년 출세입니다. 초년에 출세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이것을 피하라니오. 고개가 갸웃거려집니다. 선배는 말합니다. “이 나이쯤 살아보면 삶을 불행한 결말로 이끄는 것이 초년 출세네.”

가만 생각해 보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초반에 잘 나갔던 친구들이 지금에 와서 형편없이 구겨진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구겨졌다는 의미는 경제적으로 구겨졌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인생이, 사람이 구겨졌다는 의미입니다. 주위에 자신을 위해 줄 사람 하나 없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메고 각자가 메고 다니는 운명자루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운명자루 속에는 저마다 똑같은 수의 검은 돌과 흰 돌이 들어 있는데, 우리가 검은 돌을 꺼낼 때는 불행을, 흰 돌을 꺼낼 때는 행운을 꺼낸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은 운명의 자루 안에서 예측할 수 없는 이 돌들을 하나씩 꺼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누구는 돌을 꺼낼 때마다 검은 돌만 꺼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고.

그래서 검은 돌을 워낙 많이 꺼내서 이제는 자루에 흰 돌이 더 많이 남아 있는데, 그래서 행복할 일이 더 많이 남아 있는데, 그것을 못 견디고 에이! 하면서 죽어버리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누구는 자루에서 돌을 꺼낼 때마다 흰 돌만 꺼내는 사람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자루에는 검은 돌이 더 많이 남아 있는데, 그 사람은 그것도 모르고 기고만장 할 수도 있겠습니다. 잘 나갈 때, 더 조심하고, 더 겸손하면, 더 좋겠다는 뜻이겠지요.

고통 없이 살아온 사람에게 사람의 향이 나지 않는 것처럼, 주위에 깊이 있는 사람, 사람의 향기 진한 사람은 하나같이 한 겨울 눈보라를 견디고 일어선 사람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하루하루 온갖 매서운 바람과 눈보라 속에서 나름대로 거기에 순응하는 법을 배우고 익히면서 제 각기의 삶을 자신의 소리로 연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슬픈 선율을 내기도 하고, 때로는 기쁘고 행복한 선율을 내면서 말입니다. <박정원님블로그 '낙서장'/재편집>



 
우리 시대의 가수 그를 추모하며...

가을비 우산속에 - 최헌 -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거리를 나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질 그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헤메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흐름속에 나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괴로움도 나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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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bolus Dance Theatre "Shadowland"

 
미디어 체인지

싸이 미국 NBC 방송 라이브 '강남스타일'

 
미디어 체인지

강남스타일 플래쉬 몹(Flashmob)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00명)

 
미디어 체인지

강남 스타일 말춤 배우기


 

메뉴판
수술을 마치고 늦게 귀가하던 의사가
너무 배가 고파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음... 뭘 먹을가?  넘 시장하다!"

그때 웨이터가 메뉴판을 들고 다가오는데...

폼이...

영 어정쩡한 것이 엉덩이 쪽이 불편해 보였다.
의사가 웨이터를 보며 말했다.

"혹시 치질 있습니까?"

웨이터 왈,

"손님, 메뉴판에 있는 것만 시키세요!"

 

외손주의 성묘

추석 날 우리 가족과 친척들은 모두 산소엘 갔다.
외조부, 조모님 산소를 찾아 절도 하고 과일도 먹었다.

같이 간 이모가 “진이야, 외할아버지, 외할머님께
절 드리면서 한 말씀 드려!"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진이는 5살이다.
그때 진이가 한 말에 우리 모두 다 쓰러졌다.

(절을 하며)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20대까지의 건강은 유전자에 의해서 결정 되지만
20대 이후의 건강은 습관에 의해 결정 된다. 

-호호야 선문(選文)-
  

  To afford a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 Sincerely, Private, 9.22, 2012    

     
<Hohoya Plus>
   
대가 없는 공짜는 없다

대가가 없어 보이는 것에 가장 큰 대가가 숨어 있다. 부모·자식이나 부부도 마찬가지다. 괴테는 “조상에게서 상속받은 것은 그저 소유하기 위한 것일 뿐, 사용치 못하는 재산은 무거운 짐이 될 따름이다. 순간이 만들어내는 것만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한 두통과 감정조절장애로 내원한 30대 여성. 딱히 잘못도 없는 어린 딸을 봐도 매일 화를 낸다. 혼자 있으면 눈물이 났다가 금방 헛웃음이 난다. 두통은 웬만한 진통제는 듣지도 않고, 안 아픈 곳을 찾는 게 빠를 정도로 심신이 다 지쳐 있다.

고부갈등 때문이었다. 환자는 좋은 대학을 나와 전문직에 종사하지만, 집안에선 파출부나 다름없다. 시어머니는 ‘파출부가 하는 청소는 깨끗하지 않다’며 며느리가 직접 다 하길 바란다. 근처로 이사 온 시누이는 아이 맡기는 건 예사고, 이젠 자신의 집 청소까지 시킨다. 그런데 남편조차도 ‘그냥 네가 좀 참아라’며 수수방관이다.
함께 내원한 친정엄마는 “사위가 ‘마마보이’인 것도 있지만, 모든 게 시어머니 재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시어머니의 땅이 재개발로 값이 엄청 오르자, 모두들 비위 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변호사인 남편 연봉 역시 많지만, 비교가 안된다. 친정엄마는 “예단 문제로 무례하게 나올 때, 혼사를 그만두자는 남편 말을 들었어야 했다”며 “그래도 ‘사’자 사위 볼 욕심에…”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렇다면 환자는 못된 시댁 식구와 남편, 신랑감을 잘못 골라준 친정엄마 때문에 고생만 하는 가련한 희생양일까. ‘매일같이 이혼을 떠올린다’면서도 못하는 이유를 묻자, “아이 때문에…”라며 말끝을 흐렸다.

과연 전부일까? 환자는 ‘사’자 남편의 덕과, 시어머니의 재산에는 욕심이 없었을까. 매일 증오에 찬 엄마 목소리를 들으며 자라는 환경이 과연 아이를 위한 선택일까.

남편과 시댁 문제로만 보면 돌파구가 없다. 잘난 아들 둔 유세와, 돈으로 자식조차 하인 부리듯 하겠다는 시어머니를 바꿀 방법이 있던가. 또, 아내의 고통보다 부모 재산에 목을 매며 독립할 의지가 없는 남편이 갑자기 개과천선이라도 할까.

환자의 ‘두통’은 친정엄마부터 남편과 시어머니까지 주변의 탐욕들이 뒤엉킨 결과다.

그러나 ‘시어머니나 남편이 조금만 달라졌으면…’ 하고 기다리면 더 깊은 고통에 빠질 뿐이다. 달라지기 어렵고 당사자들로서는 달라져야 할 이유가 없다. 물론 그들대로 대가는 있다. 자식들은 ‘부모가 빨리 죽어야 저 많은 재산 빨리 받을 텐데, 그때까지만 참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부모 덕 볼 생각에 가장의 덕(德)은 망각한 남편 역시 ‘병든 아내와 상처투성이 딸’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기 쉽다.

환자의 선택이다. 그런 시어머니, 그런 남편과 여생을 함께할 것인가 말 것인가. 구차해도 변호사 사모님으로 살며, 시어머니 재산에 복종하는 삶도 하나의 선택이다. 대신, 그로 인해 겪는 고통은 그 대가이니 억울해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정반대의 선택도 있다. 문제는 두 가지 중 환자 입맛대로 고를 수는 없다는 점이다.

한 달여 치료 후 많이 호전되었다. 물론, 남편도 시어머니도 달라진 건 없다. 환자의 마음이 바뀐 것뿐이다. 현재의 고통은 과거 내 선택의 결과이며, 현재 내 선택에 의해 앞으로의 고통이 달라지는 이치를 받아들인 것이다.

주변을 바꾸려 몸부림칠수록 고통은 더 심해진다. 내 선택으로 내 인생을 바꾸는 것뿐이다. 주변에서 나를 괴롭힌다고만 여기는 착각이 고통의 원인이다.

공짜는 없다. 대신 공짜를 바라는 마음의 대가는 반드시 있다. 그래서 괴테는 “술을 갈망하는 자, 익은 포도알부터 짜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주변의 힘이 아닌 내 손으로 말이다. <강용혁 | 분당 마음자리한의원장>
 
 
 추석 쇠고 뵙겠습니다. 큰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