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곡돌 사신

바보처럼1 2013. 1. 25. 16:29









 












 











 
빛으로 만나서 빛으로 진다해도 제게는 참 고운 사랑입니다. / 사공우 사랑3

61년간의 사랑, 그 마침표

워싱턴공항공단 스넬링 회장, 작년 연말 NYT에 투고한 후 지난달 아내와 함께 목숨 끊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돌볼 때 기쁨과 책임감을 느끼지 않은 적이 한순간도 없었다. 아내는 55년 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나를 돌봐줬던 사람이다. 그리고 지난 6년간은 내가 그녀를 돌볼 차례였다."
ㅡ(찰스 스넬링(81)이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에세이에서ㅡ



지난해 말 당시 워싱턴공항공단(MWAA) 회장이던 찰스 스넬링(81)은 뉴욕타임스(NYT)에 이 같은 에세이를 보냈다. 6년 전 시작된 부인 아드리엔의 치매로 힘들어진 결혼생활 60년을 돌아보는 내용이었다.

61년을 해로한 찰스와 아드리엔 스넬링 부부가 건강했던 시절의 모습. 찰스는 지난 6년간 치매에 걸린 부인 아드리엔을 간호했지만 지난 3월 29일 함께 목숨을 끊었다.

찰스는 지난 6년간 치매에 걸린 부인 아드리엔을 간호했지만 지난 3월 29일 함께 목숨을 끊었다. 스넬링의 NYT 기고에 따르면 그는 아드리엔을 대학 2학년 때 댄스파티에서 처음 만났다. 각자 다른 파트너와 함께 참석했지만 스넬링은

아드리엔에게 첫눈에 반했다. 그는 "아드리엔은 내가 원하던 여자, 내 인생에 꼭 필요한 여자 그리고 내가 결혼해야만 하는 여자라는 것을 확신했다"고 했다.

적극적인 구애 공세 끝에 둘은 대학 재학 중인 1951년 결혼했다. 10개월 후 첫 아이가 태어났고, 그 들은 양쪽 대학의 중간지점인 펜실베이니아 알튼 파크에 집을 구하고 수업시간을 조정해 번갈아가며 애를 봤다.

이후 1년을 휴학한 아드리엔은 졸업식에 둘째를 임신한 채 참석했다. 그들은 이렇게 10년간 다섯 명의 아이를 낳았다. 그들은 버뮤다로 간 신혼여행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여행을 다니며 모든 대륙에 추억을 남겼다.

스넬링은 "우리가 같이 비행기를 탄 것만 백만 마일이 넘지만 1회용 밴드 한 번 필요하지 않았을 정도로 항상 탈 없이 즐겁기만 했다"고 했다. 여행 다닐 때가 아니면 아드리엔은 남편 내조와 자녀 교육에 집중했다.

다섯 아이는 변호사, 사업가, 은행가, 예술가, 의사로 성장했고 남편은 알렌타운 시의회 의장, 펜실베이니아주 공화당 재정위원장 등을 거쳐 워싱턴 일대 공항을 총괄 관리하는 워싱턴공항공단 회장까지 올랐다.

스넬링은 "지난 세월 아드리엔은 이 모든 것을 뒷받침했다. 치매에 걸린 아내 시중을 드는 것은 내게일종의 빚을 갚는 일이었다"고 했다.

스넬링 자신도 두 차례 무릎 수술을 하고 맥박보조기에 의지하는 성치 않은 상태에서 아내를 돌봤다. 출장을 갈 때도 아내를 직접 돌보기 위해 늘 동행했다. 어떻게든 아내를 회복시키고 싶어 치매 치료와 관련한 실험적 연구를 하는 존스홉킨스대병원에 문의했지만 병원 측으로부터 "부인의 나이가 너무 많아 치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답을 듣고 마지막까지 아내의 손과 발로 살았다. 동갑내기인 노부부는 지난 3월 29일 펜실베이니아 알렌타운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남편은 총을 사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부인의 사인(死因)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함께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다. 이 날은 그들의 61번째 결혼기념일이 막 지난 시점이었다.


가족들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09년에 자녀와 11명의 손자·손녀들에게 "힘들지만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는 편지를 썼다.

부부는 "우리는 '인생의 마지막'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둘 다, '행복에 대한 희망이 사라진 후까지 더 살고 싶지는 않다는 데 생각을 같이했다" 고 했다.
딸 마조리(56)는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그때 말한 게 이런 것인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가입카페메일/재편집>



아름다운 수채화
 
 
 
 
 
 
 
 
 
 
 




곡돌사신(曲突徙薪)

과객이 주인을 찾아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댁의 굴뚝이 너무 곧게 뻗었군요.
게다가 꿀뚝 옆에 땔감까지 쌓아둬 화재가 염려됩니다.
굴뚝을 지금보다 조금 굽히시고,
땔감은 꿀뚝에서 떨어진 곳으로 치우십시오"

그러자 집주인은 '네 걱정이나 잘하라'는 표정으로
그를 힐끗 쳐다보고는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정말 꿀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다행히 이웃사람들이 달려와서 끘습니다.

집 주인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웃사람들 덕분에
집을 불속에서 구해 냈으니고마워서
소를 잡아 이웃에게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불 끄다가 다친 사람도 있는데
그사람을 가장 상석으로 모셨습니다.

그러나 굴뚝을 굽히고 땔감을 치우라고 충고한 사람은
결국 잔치에 초대받지도 못했습니다.

이를 보고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앞서 그 사람의 충고를 들었더라면
잔치 비용 들일 것도 없이 아무 걱정이 없었겠지요.
이제 공을 논하면서 바른말로 충고해준 사람은
아무 보람도 없고, 불 끄다가 이마를 다친 사람만
상객(上客) 대접을 받습니다 그려."

*   *   *

논리적이지 않은 우리의 세상살이,
그래도 선(善)을 쫓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암튼 그래도 유비무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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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minate - Finals 2011 HD


미디어 체인지
"castellers" Human Towers In Spain

In the city of Tarragona, Spain, "castellers" gather every two years to see who can build the highest,
most intricate human castles.
 

 

웃는 이유 1

시체실에 세구의 시체가 들어왔다.

그런데 시체가 모두 웃고 있는 얼굴이었다.
그래서 검시관이 물었다.

"아니, 시체들이 왜 웃는 얼굴이요?"

"첫 번째 시체는 1억원짜리 복권에 당첨되면서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입니다.

두 번째 시체는 심장마비인데,
아들이 1등을 했다고 충격 받아 죽은 사람입니다."

그러자 검시관이 물었다.

"세 번째 사람은?"

"이 사람은 벼락을 맞아 죽었습니다."

"벼략을 맞았는데 왜 웃지?"

"사진 찍는 줄 알고 그랬답니다."




웃는 이유 2

전철문이 닫히지 않자 궁금해 밖을 내다보던 아저씨.

때마침 문이 닫히는 바람에 목이 끼이고 말았다.

그런데 우케케케 하고 웃었다.

곁에 있던 꼬마가 묻었다.

"아저씨, 안 아프세요? "

그러자 아저씨 왈,

"앞 칸에 목 낀 놈 또 하나 있다!"  

 

예술 후원자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아트 바젤(Art Basel)’에서
예술가 아니쉬 카푸어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Robert Sullivan/로이터동아닷컴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웰컴 컬렉션(Wellcome Collection) 박물관에 전시된 전시물들.
의학과 과학 관련 예술 전시회를 주로 하는 이 박물관에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죽음: 자화상(Death: A Self-Portrait)’ 이란 타이틀의 전시회를 통해 리차드 해리스 씨(미국)의 소장품
300여 점을 선보인다. /Stefan Wermuth / 로이터동아닷컴

 

내 미소는 내 명함이다.
-호호야 선문(選文) / 발췌-  

  To afford a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 Sincerely, Private, 12.8, 2012 

 

     
<Hohoya Plus>

돈에 대한 오해
가난한 나라가 오히려 행복하다는 주장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여러 기관에서 각 국가의 행복도를 재는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를 보면 항상 가난한 나라의 행복 지수가 부자나라보다 더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러한 조사 결과를 근거로 해서 돈은 행복과는 관계가 없다 또는 돈이 오히려 사람을 더 불행하게 만든다는 주장을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하여 더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난한 나라의 행복지수가 더 높게 나오는 이유는 무얼까를 나름대로 몇 가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종교적인 영향이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종교는 인간에게 여러 가지 기능을 하지만 그 기능 중의 하나가 사람을 순화시키는 현세의 삶에 대해서 만족하도록 하는 기능을 상당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 종교에 따라서 그러한 내용은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 가난한 나라가 종교적인 성향이 강한 나라인데 그 가난한 나라에서 믿는 주된 종교가 현세의 삶에 대해서 만족하고, 체념을 하는 것을 계속 강조를 하고 그리고 내세, 다음 세상에서 보상을 받기 위해선 지금 만족하고 살아라 하는 내용을 자꾸 강조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지금 삶에 대해서 큰 불만을 갖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인간적인 삶이냐 그렇지 않은 삶이냐 하는 부분은 상당히 어떻게 보면 철학의 영역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던 그 사회 사람들로 하여금 불만을 줄이는 그런 역할을 크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그 사회가 필요로 하는 욕구, 기대욕구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한다면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않아도 사람들은 행복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 사회가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또는 사회 구성원들이 기대하는 삶의 수준이 세끼 식사를 해결하는 생존유지 정도의 생활수준이라면 크게 돈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1960~70년대에 세끼 밥만 해결할 수 있어도 너무 행복했던 시대였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겨울이 다가온다 싶으면 연탄 한 300장, 쌀과 보리쌀 한 가마씩 정도만 겨울을 준비할 수 있다면 너무 행복했던 것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제 주변이 모두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우리가 사회적으로 기대하는 어떤 그 경제적 욕구수준이 상당히 낮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행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혹시 이런 부분이 행복지수를 재는 부분에 있어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세 번째는 행복지수 자체가 조사 과정에서 상당히 왜곡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경제적 수준과 문맹수준은 상당히 비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나라일수록 문맹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행복이라는 것은 상대적입니다. 절대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그래서 옆에 친구보다 내가 좀 더 공부를 잘 한다, 아니면 좀 더 경제적인 능력을 더 갖추고 있다 할 때 우리는 더 행복을 느낀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난한 나라에서 상당히 문맹률이 높은데 거기에서 만약 설문조사를 통해서 행복도를 조사한다 하면 어느 정도 글을 읽을 수 있는 식자층들을 주로 대상으로 해서 조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식자층,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지고 있는 행복도는 상당히 높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조사는 상당히 왜곡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나라에서 행복지수가 높게 나온다 하는 것은 혹시 어떤 종교적인 영향으로 인한 결과는 아닌까, 또는 사회적인 욕구수준이 낮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면 행복지수가 상당히 왜곡되어 조사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부분도 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까지 생각할 때 돈이라는 것에 대해 좀 더 균형적인 감각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 행복이라는 것은 인간이란 존재가 뭐냐부터 출발합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무엇인가 하면 동물적인 속성과 신적 속성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동물적인 속성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육체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즉 감성을, 감정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적이라는 속성은 이성을 지니고 있고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동물적인 속성과 신적인 속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때 인간은 행복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동물적인 속성, 육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그런 물질적 또는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충족된 상태에서 바로 신적인 속성인 어떤 이성, 자기 생각, 자기 철학, 자기 실현 이런 부분들이 더해질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높은 행복지수는 좀 더 객관적인, 좀 더 균형적인 이성적인 차원에서 생각할 때,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기본적인 물질 수준이 낮으면 낮을수록, 그리고 플러스 자기 생각과 자기 철학을 탄탄히 가지고 있을 수록 우리는 좀 더 이성적으로 그다음에 동물적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넷향기/인문경영 영구소 신동기 대표/재편집>

뇌 및 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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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240초 안에 없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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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hezmaya.com/jeux/game33.htm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