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스리섬(threesome)

바보처럼1 2013. 5. 13. 23:23

 

지금 고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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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선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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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붉은 입술같은 동백꽃 ..
오늘가고 내일지나면 치명적인 아름다움도 뚝뚝 눈물되어 떨어 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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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나오는 길목 천연기념물 송악
<출처:명월골님 블로그/재편집/축약>
 

 

 

 

순간, 하루, 한 주, 한 달

한 해가 하나의 삶을 이룬다.
수양은 배워서 익혀야 하는 행동이다.
마음을 수양함으로써
매일 매 순간 네 행동을 바꿀 수 있다.
순간이 모여 하루가 되고
하루가 모여 한 주가 되고
한 주가 모여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모여 한 해가 된다.

열쇠는 의지와 집중이다.
마음은 네 삶에서 네가 바꾸고자 하는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의지는 모든 것을 지배한다.
의지는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은 신성한 영혼에게 전달된다.

나의 의지를 집중함으로써
우주의 힘을 내 뜻대로 쓰겠다고 선택할 수 있다.
정신을 집중하면 무엇이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내가 내 보낸 것은
그와 비슷한 것으로 나에게 되돌아온다.
내가 준 대로 받게 된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 너머의 차원에서
시간은 아무 의미도 없다.
참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완벽한 경험은
스스로의 행동과 반응의 결과를 통해
완벽하게 만들어진다.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참된 자아를 깨닫는 경험을 통해
내 영혼이 성장하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힘든 과정" 이라고 말한다.
"신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만 준다!"고
말하기도 한다.
여기서 '신'이라는 말을 쓴 것은 부적절하다.

이 그릇된 생각은 나의 인간적 이해 또는
인간적 진리에서 비롯된다.
이것은 절대 진리가 아니다.

신은 나에게 생명을 주었다.
신은 모든 생명을 유지시킨다.
그리고 내 삶은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작은 자아에서 큰 자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 자신에게 네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을 준다.

나는 어린아이의 눈으로 나의 상황을 바라본다.
모든 것을 다 아는 아이는 없다.
아이는 배워야 한다.
그런 점에서 나느 육체적으로는 늙어가지만
계속 어린아이일 뿐이다.

내 영혼은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려 한다.
영혼은 절대적 지혜와 절대적 진리를 추구한다.
진리처럼 보이는 것이나 지식을 추구하지 않는다.

신중하게 생각을 선택함으로써 마음을 수양하라.
의지를 집중하라.
삶을 바꿔 나가라.
인과응보의 법칙이 있음을 깨닫고,
이 법칙을 네 삶에 적용함으로써
절대적인 진리를 터득하라.
<오래된 지혜 중 / 재편집>
 

 

 

 

Andrei Protsouk

Rainy Day

 

Two Black Cats

 

Red Qutiar

  

 Dance

 

Hostage Heart 

 

Falling in Love in Dress Up

 

Jazz

 

 Icon of Romance

 

 

Games with Monkeys

 

 Gaims with Tigers

    

Pupple and Blue

 

Day and Night

 

Horseman 

  

 Flamenco
 All of above works are painted by Andrei Protsouk
(He was born in Ukraine,1961)

     

 
I'll Be Faithful To You (내가 당신의 힘이 되어 드릴게요)
- Sung by  Isla Grant & Al Grant
 

 I can see your heart is aching He hurt you more than he knew
And should you ever want to love again I'll be faithful to you 
당신 마음 아파하시는 것 저 알아요
그 자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그는 더 당신을 힘들게 했어요
그래서 당신이 다시 다른 사랑을 원하시면
제가 당신께 충실한 사랑이 되어드릴게요
And You've been crying like the willow When the night bird sings so blue
Trust was broken but hearts will mend And I'll be faithful to you
그래요 당신은 버드나무처럼 울며 지내왔지요
밤새들이 무척 울적하게 울 때 말이에요
소망은 이미 멀어졌지만 마음은 나아지지요
그래요 제가 당신께 충실한 사랑이 되어드리지요
In this world of pain and sorrow Where a promise don't hold true
Here's a vow you can be sure of I'll be faithful to you
고통과 슬픔의 이 세상에서 기대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곳에서
당신이 확신할 수 있는 믿음이 여기 있어요
제가 당신께 충실한 사랑이 되어드리겠어요
Let me dry away your lonesome tears Like the sun melts morning dew
I will wrap you up in true true love I'll be faithful to you
제가 당신의 눈물을 닦아드리게 해주세요
태양이 아침 이슬을 녹이듯이 말이에요
저는 당신을 진실한 참 사랑으로 감싸고
당신께 충실한 사랑이 되어드릴게요
In this world of pain and sorrow Where a promise don't hold true
Here's a vow you can be sure of I'll be faithful to you
고통과 슬픔의 이 세상에서 기대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 곳에서
당신이 확신할 수 있는 믿음이 여기 있어요
제가 당신께 충실한 사랑이 되어드리겠어요
Just let me wrap you up in true true love
And darling, I'll be faithful to you
제가 당신을 진실한 참사랑으로 감싸게만 해주시면
사랑하는 이여,저는 당신께 충실한 사랑이 되어드리겠어요
 
Scotland에서 태어나고 Iceland에서 활동중인 Isla Grant는
컨츄리풍의 노래를 즐겨하는 Singer-song wrighter로
1992년 Band Leader였던 Al Grant와 결혼하였다.
(곡이 감미로와 제목과 가사를 찾아 다시 BGM으로 편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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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S Red Bull Rampage - Highest level of Mountain Biking

Freeride mountain biking crowned a new king as Canadian Kurt Sorge took the top spot in Red Bull
Rampage 2012. France's Antoine Bizet took second and Utah local Logan Binggeli came in third in a 
thrilling contest that saw huge jumps & flips all over the steep cliffs of Virgin, Utah. (놀라운 산악자전거)

미디어 체인지

The Johnson Brothers Sing "The Impossible Dream " at Britain’s Got Talent

Sandwich shop workers Richard and Adam Johnson received a standing ovation
for their rendition of "The Impossible Dream."
('이룰수 없는 꿈'으르 불러 꿈을 이루는 형제의 노래/편집자 註^^) 
 

성공을 막는 거짓말들
 
 


◈ 삶은 무엇일까 ◈ 

어떤 아이가 살았다.
그 아이는 친구에게 이렇게 물었다.

"삶은 무엇인가 ?"

그 옆에 있는 아이가 말했다.

"야,우리는 1학년이니까 아직 그런거 알 필요 없어!"

그래도 삶이 궁금한 아이는
삶은 과연 무엇인가 알아보기 위해
이름 난 스님을 찾아 갔습니다.

"스님, 삶은 무엇입니까?"

"나미아비타불..."

삶이 더욱 궁금한 소년은 비오는 날
포장마차에서 삶이 뭔지를 찾게 되었다.
포장마차에는 이렇게 써 있얶다.

 '삶은 계란'

 


구사일생

한 바보가 살았다.
어느 날 바보의 집에 강도가 들었다.

강도: 흐흐흐 난 널 죽일 수도 있어
하지만 내가 말하는 문제를
10초 안에 맞추면 목숨 만은 살려주겠다!

바보: "...."

강도: "삼국시대에 살았던 세나라 이름이 뭐야?"

바보: "....."

강도는 10초를 거꾸로 세었다.
그러나 바보는 문제의 답을 몰랐으니! ㅠㅠ

강도: "10, 9, 8, 7! ...

10초를 셀 때까지 시간은 얼마 안남았는데도
바보는 답을 몰라 쩔쩔매며 대답을 못해
1초가 남았을 무렵 칼을 뽑아 들었는데...

바보는 겁에 질려, "윽! 배쩨실라고 그려?

이때 강도는 "엥?" 하며, 칼을 내리고
바보는 죽음을 면했다.

그 이유는 강도는 바보가 한 말을
'백제 신라 고구려'로 들었기 때문이었다.

 

 

 


美 미녀 무용수들 ‘혼신의 춤사위’ 미국 동부 뉴욕 시(市) 라디오시티 뮤직홀. 무용수들이 라디오시티 뮤직홀
전속 무용단‘로켓(Rockettes)’의 단원이 되기 위해 공개 시험을 보기 전 준비를 하고 있다.
수백 명의 무용수들이 이날 시험에 지원했다. /Mike Segar|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013-05-02

세상이 나에게 가르쳐 준 비밀...
상처가 없는 사람이 없으며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것.

-호호야 선문(選文) / 발췌-

 

  To afford a cup of coffee at eas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0, Sincerely, Private, 5.4, 2013 

   

<Hohoya Plus>

[마야 최의 ‘남자, 여자, 그리고 섹스’] 멋진 남자 배우랑…뭐가 어때서?
 

구진아(가명) 씨는 패션계에 몸담았다가 지금은 자그마한 부티크를 운영하는 30대 후반 여성이다. 그녀의 말씨는 전문 직종에 몸담은 여성답게 노련하고 세련됐다. 손동작이나 몸짓이 고급스러운 의상과 잘 어울렸는데, 그래서 조금은 차가운 느낌도 들었다.

구씨는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했다. 그는 고등학교 교사였다. 구씨는 남편을 수수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구씨 부부는 결혼 13년차였고, 둘 사이엔 3년 전 호주로 유학을 떠난 딸이 한 명 있다. 성생활은 한두 달에 한 번 정도 했는데 잉꼬부부까지는 아니어도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다 구씨 남편이 3개월 전 초등학교 여자 동창과 바람이 났다. 남편 이야기가 시작되자 그녀의 눈빛이 흔들렸다. 자꾸만 혀로 입술을 핥았다. 구씨는 이상한 낌새를 챈 날부터 증거를 수집하기 시작해 남편의 실토를 이끌어냈다. 남편은 용서를 빌며, 두 번 다시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이를 어길 경우 양육권과 재산권을 모두 포기하고 맨몸으로 집에서 나가기로 각서를 썼다. 그렇게 상황은 일단락되고 평온한 일상이 다시 시작됐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아무것도 정리된 게 없었다. 그녀가 진짜 상담받기를 원하는 내용은 사건이 일단락된 이후의 일이었다. 그녀의 마음에 남은 앙금이 잊고 싶었던 과거의 기억을 깨웠기 때문이다.

자꾸만 꿈에 그 여자가 나타났다. 그 여자는 남편 옆에 누워 있었다. 꿈속에서 여자의 머리채를 붙잡아 내쫓아도 어느 틈에 이불 속으로 들어와 남편 옆에 정답게 누워 있었다. 구씨는 진저리를 치며 잠에서 깨어났다. 뜬눈으로 밤을 하얗게 지새우다 보니 신경이 곤두서서 부티크 일도, 사람 만나는 일도 모두 귀찮아졌다. 심지어 눈을 뜨고 있을 때도 환영에 시달려야 했다. 그 여자가 남편 옆에 누워 있거나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신경안정제를 복용해도 잠깐이었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다. 전형적인 노이로제 현상이었다. 구씨는 그날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 여자를 만나서 정확히 선을 그었어요.”

그 이상의 설명은 없었다. ‘선을 그었다’는 말은 자신의 바람이 투영된 말투였다.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구씨의 가족력을 좀 더 들어보기로 했다.

 

바람난 가족과 바람난 남편

구씨는 외동딸로 자랐다. 아버지는 외국으로 일을 다니셨고 한 달에 한 번 집에 들어와 2~3일간 머물다 갔다. 구씨는 아버지가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고, 아버지가 떠날 때면 서럽게 울었다. 어머니가 달래도 소용이 없었다. 아버지가 구씨를 번쩍 들어 꼭 안아줘야만 울음을 그쳤다고 했다.

구씨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가 무릎을 꿇고 고개를 푹 숙인 채 흐느껴 울고 있었다. 어머니 앞에는 고급스러운 옷차림의 여자가 고개를 빳빳이 든 채 앉아 있었고, 아버지는 둘 사이에 말없이 앉아 한 손으로 턱을 쓰다듬고 있었다. 구씨는 방문 사이로 이 장면을 지켜봤다.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불현듯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버지와 그 여자가 함께 집을 나섰다. 어머니는 맨발로 마당까지 뛰어 내려갔다. 그리고 허리를 반으로 접으며 바닥에 고개가 닿도록 인사했다. 그 뒤로 아버지는 찾아오지 않았다.

어머니는 첩이었다. 구씨가 아버지를 찾을 때마다 어머니는 매를 들었다. 아버지를 뺏어간 그 여자도 미웠지만, 어머니가 더 미웠다. 구씨 어머니는 자신의 죄의식, 즉 남의 남편을 탐한 첩으로서의 죄의식과 본부인에 대한 원망을 구씨에게 반복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구씨는 어머니를 떠올릴 때마다 그 여자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구씨의 남자관은 이 둘 사이의 관계에서 머리가 둘 달린 샴쌍둥이처럼 형성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한편 이런 사정 이전에 구씨는 스스로 “아빠 어디 가?”라고 차마 묻지도 못했던 한이 가슴 깊은 곳에 대못처럼 박혀 있었다. 그 상처에는 아버지가 왜 나를 꼭 안아주며 울음을 달래주지 않았는지에 대한 원망도 함께 섞여 있었다.

구씨는 남편의 외도 사건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힘을 지닌 본처로서 행동했다. 그러나 그건 그녀가 닮고 싶었던 모습일 뿐, 그녀 내면에는 어머니가 살고 있었다. 겉으로는 ‘쿨’한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원망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실타래는 더욱 꼬일 수밖에 없었다.

자, 하나씩 정리가 필요했다. 먼저 어머니. 구씨가 어머니를 원망하는 마음을 치유하려고 나는 어머니 구실을 대신하면서 상담을 진행해야 했다. 우리는 구씨 자신의 한과 어머니의 한을 동시에 인정하고 놓아 보내는 시간을 가져야 했다. 다음 아버지.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는 구씨가 과거의 망령에서 풀려나오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러자 변화가 시작됐다. 먼저 구씨 남편은 아내의 강한 소유욕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알게 되면서 아내에 대한 배려심을 갖게 됐고, 구씨 역시 자기 마음을 되돌아보며 지긋지긋한 질투 감정이 처음부터 타고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작지만 큰 변화였다.



영화 ‘몽상가’의 한 장면

금실 좋아진다면…

구씨의 사례가 예외적인 경우는 아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부모나 혹은 다른 사람에 대한 기억의 연장으로 배우자를 바라본다. 자, 이것은 과연 상상 속의 스리섬(threesome)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나는 구씨 부부에게 이 문제를 설명하려고 '스리섬'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왔다.

“어머니도 본처도 아버지와 잠자리에 들 때 둘이만 들지 않았을 거예요. 어머니는 늘 아버지와 누우며 옆에 본처를 의식했을 것입니다. 본처도 마찬가지고요.”

우리는 스리섬을 실제 3명이 함께하는 섹스로 안다. 그러나 상상 속에서 자꾸 다른 사람이 떠오른다면 그것도 역시 스리섬이 아닐까. 우리의 섹스는 늘 투섬(twosome)일 뿐일까. 섹스가 순수한 육체만의 결합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투섬 섹스라는 것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옳다. 당신의 배우자는 부모와 어떤 연관이 있거나, 당신이 만났던 과거의 누군가와 유사한 어떤 사람일 개연성이 크다. 그리고 오늘 낮에 봤던 그 근사한 사람의 모습이 섹스 중에 떠오르지 말라는 법도 없다.

모든 성 문제는 이를 인정하는 순간 더는 문제가 아니다. 스리섬 역시 마찬가지다. 남편의 성적 판타지가 스리섬이라고? 그걸 인정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문제라고 생각하니까 감추게 되고, 감추려 하니까 튀어나올 곳을 찾게 된다. 김밥 옆구리 터지듯 말이다.

실제로 3명이 모여서 즐기는 섹스가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논의는 일단 접어두자. 먼저 당신 마음의 스리섬부터 숨 쉴 곳을 찾아주자. 어떤 사람은 아예 배우자를 다른 사람인 양 대하며 섹스를 한다. 그건 투섬이다. 그러나 눈앞의 상대에게는 눈을 감고 의식 속으로 빠져드는 그 섹스에 문제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는 삶 속에 사는 것일까, 상상 속에 사는 것일까. 그(또는 그녀)는 조만간 상상과 현실을 일치시키려고 다른 방편을 찾지 않을까. 모 방송인은 라디오에서 이렇게 말했다.

“저는 남편과 섹스를 할 때 멋진 남자 배우를 떠올려요. 그럼 확실히 불타오르죠.”

스리섬에 대한 당당한 선언, 얼마나 좋은가. 그게 자신을 불타오르게 만든다면 말이다. 그래서 더 금실이 좋아질 수 있다면 이게 현실적 대안이 아닐까. <마야 최 심리상담가 / 주간동아 2013년4월 / 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