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군자도 아니면서

바보처럼1 2013. 11. 11. 18:59

 


독특한 수묵화, 왕아이잉의 작품 감상

 

 

마치 열 적외선 카메라로 온열이 있는 대상을 찍어낸듯한 그런 느낌에 사로잡힌다. 작가 왕 아이잉은 북경 중앙미술학교에서 수묵을 전공한 재원. 다양한 곤충과 꽃, 동물들의 이미지가 하나같이 캔버스에 화려한 색감을 토해내며 올갱이처럼 붙어버린다. 이 작업의 테마는 본시 에콜로지 연작, 즉 환경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세상이 춥다고 생각될 때면 가까이 있는
사람과 손을 잡으렴 몸 속의 체온을 조금씩 덜어내
나누어 주도록 하렴

둘이 만나 하나 되는 체온의 교류
내 영혼을 조금씩 덜어주지만
하나도 춥지 않은 오히려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그래, 바로 그거야

춥다고 생각될 때면 서로 손을 잡는 거야
손으로 말을 하고 손으로 약속을 하고 사랑을 하는 거야
윤수천의 <체온을 나누며> 전편

  

 

  


 

군자가 아니라 소인인 것을... 


충고와 칭찬 사이에서 살다보면 인간관계가 이루어집니다. 가깝게는 식구와 친척, 친구, 회사 동료, 지인 그리고 그냥 만나게 되는 수 많은 사람들입니다. 

인간관계가 형성되면 대화를 해야 하는데,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이 아주 많이 부럽기도 하지만, 필요없는 이야기로 낭비도 하고, 쓸데없는 이야기로 서로 기분도 상하고, 해도 소용없는 충고를 하고 하면서, 짐작 듣고 싶어하는 칭찬은 안해주지요. 

자신을 포함해서 우리가 상대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보통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책에서 읽고 학교에서 배우고 언론, 방송에서 인용하는 문구들은 대부분 대단한 분들의 이야기들입니다. 

공자 왈, 맹자 왈에서 거론 되는 사람들은 군자들입니다. 우리들은 행동과 말은 소인처럼 하면서 군자처럼 상대방에서 충고합니다. 보통사람들은 충고 들어야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보통사람들이 듣고 싶은 것은 칭찬입니다. 

가까운 사람이 충고하면 겉으로는 고맙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짜증부터 납니다. 조그만 칭찬이라도 듣는 순간부터 얼굴이 해맑아지며 감동은 오래 갑니다. 듣고 싶은 것은 칭찬이고 싫은 것은 충고인데 대화 할 때는 상대방에게 반대로 합니다. 칭찬에는 인색하고 충고는 쓸데없이 많이 합니다. 

착각: 군자가 아니고 소인인 것을... 

자신은 보통사람이고 그렇게 행동하면서 주위사람들은 군자이길 바랍니다. 자신이 소인이기에 주위에는 소인들 뿐입니다. 가끔 군자 비슷한 사람을 만나기는 하는데 군자들은 군자들을 좋아합니다. 만남이 오래 가기 힘듭니다. 

-소인이면서 가끔 군자인 척 착각을 한다.
-본인이 소인이면서 상대방에게 군자를 원하는 착각을 한다.
-군자는 배워서 수련하고 실천하는 자인데 소인은 배우기만
  한 사람이고 배웠으면 실천할 수 있다고 착각을 한다. 

영어 단어 'ME(나)'를 거울에 비추면 'WE(우리)'로 보입니다. 자신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는 역설적인 표현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대부분 세상이 변하기를 바랍니다. 배우고, 수련하고, 실천해야 하는데, 세상이 변하는 요행을 원합니다. 

저는 소인입니다. 소인들은 칭찬을 좋아합니다. 군자도 칭찬을 더 선호할 겁니다. 아마... <서핑/재편집>  

 



마지막 편지/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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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Mongolian Music Instruments with Modern Mongolian Music Tune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만나서 기쁘고 즐거웠는데..
또한 죄송했습니다. 고마웠구요..
짧은 만남이였지만 같이 있는 동안
설레임과 기쁨을 가슴에 안고 떠납니다.
이젠... 떠나야 할것 같아서요.
올 여름만해도 정말 행복했었는데..
미움과 행복했던 기억을 가득 안고
누군가 의 미운 기억도 제게는 아쉽네요.
그것마저도 그립기까지 하네요.
다가오는 가을에도 잘 지내고 버텨보려 했지만
마음을 잡기가 쉽질 않네요.
저로 인해 아픔을 느끼셨던 분들도
정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러나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날이 서늘해져서 그런가요.
주위 모든 것이 서먹하게 느껴지네요.
당신 곁에서 정말 오래 있고 싶었는데..
마음도 몸도 이젠 견디기가 너무 힘드네요.
잘 지내시구요.
이젠 머지않아 저를 잊겠지요.
내년 쯤이나 또 제가 생각이 나시겠지요.
무엇보다도 사랑할 기운도 밥먹을 힘조차 없어요.
바람이 부네요. 이젠 떠나야 겠습니다.
진정...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특히 몸으로 보신해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내년 여름에 다시 뵙겠습니다.
2013년 늦 여름을 떠나면서...
....from......   전국 모기 대표 올림 

 

 스케이트 아메리카

 


미국 디트로이트주 조 루이스 아레나에서 `2013 힐튼 아너스 스케이트 아메리카` 피겨스케이팅 대회가 열렸다.
`스케이트 아메리카` 행사는 국제스케이팅협회(ISU)의 그랑프리 피겨스케이팅 시리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다. / 스케이트 아메리카[AP=뉴시스,로이터=뉴스]12013.10. 20

*   *   *
주절이주절이… 내고장 시월은 곶감이 익어 가는 시절 곶감 주산지인 경북 상주
에서는 최근 곶감 건조작업이 한창이다. 29일 상주 남장동의 한 곶감건조장에서 주민이
감을 깎아 건조대에 매달고 있다. 상주는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연합뉴스 2013.10. 29

 

 

 

사람들은 사랑하지 못할 때는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할 때는 지금 이 사랑이 깨질까 봐 늘 초조하고 불안하여,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우린 어리석게 외롭다.
-호호야 선문(選文) / -드라마 '굿바이솔로' 대사 중

 

  To afford a cup of coffe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0, Sincerely, Private, 11.2,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