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어떤 약속

바보처럼1 2014. 3. 29. 16:20



Adelaide Palmer 'Title Pink Roses' Gallery Spanierman Gallery Work Date 1899


' Roses in a Glass Bowl' Gallery Lepore Fine Arts Work Date 1910


      어떤 약속

      아침 8시 30분쯤 되었을까? 유난히 바쁜 어느날 아침이었다.

      80대의 노신사 한 분이 엄지 손가락의 봉합사를 제거하기 위해
      내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9시에 약속이 있어서 매우 바쁘다고 하며 나를 다그쳤다.

      나는 노신사의 바이털 사인을 체크하고 의자에 앉으시라고 권했다.
      아직 다른 의사들이 출근하기 전이어서
      그를 돌보려면 한 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았다.

      하지만 시계를 연신 들여다 보며 초조해 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내가 직접 돌봐 드리기로 마음을 바꿨다.

      (때마침 나는 한가한 편이었다.)

      다행히 노신사의 상처는 잘 아물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다른 의사를 불러,

      '노신사의 봉합사를 제거하고 드레싱을 갈아 드려야 하니
      관련장비와 소모품 일체를 챙겨 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노신사의 상처를 치료하며 그와 대화를 나눴다.
      "그렇게 서두르시는 걸 보니,
      혹시 다른 병원에 또 진료예약이 되어 있으신가 보죠?" 하고 물으니,

      노신사는,
      "요양원에 있는 아내와 아침식사를 같이 해야 합니다"라고 대답했다.

      부인의 건강상태를 물으니, 노신사는 "아내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
      요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나는 부인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으며,
      "어르신이 약속 시간에 조금이라도 늦으시면,
      부인께서 언짢아 하시나 보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신사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아뇨, 아내는 날 알아보지 못한 지가  5년이나 됐는 걸요."
      나는 깜짝 놀라 물었다.
      "부인이 선생님을 알아보시지 못하는 데도
      매일 아침마다 요양원에 가신단 말입니까?"
      노신사는 미소를 지으며 내 손을 잡고 말했다.
      "그녀는 나를 몰라보지만, 난 아직 그녀를 알아 본다오!"
      노신사가 치료를 받고 병원을 떠난 뒤,
      나는 흐르는 눈물을 애써 참아야 했다.
      내 인생을 걸고 찾아왔던 '사랑의 모델'을 드디어 발견했다는 기쁨에,
      내 팔뚝에서는 소름이 돋았다.
      진정한 사람은 육체적인 것도 로맨틱한 것도 아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있는 그대로를 오롯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받은 글/재편집> 
       


황종환 화백 작품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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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reamed I Was in Heaven
Sung By Charlie Landsborough

Last night I dreamed I was in heaven but you weren't there
and I was crying like a baby looking for you everywhere
어젯밤 / 나는 천국에 있는 꿈을 꾸었어요.
하지만 그대는 그곳에 없었고 / 나는 어린아이처럼 울며
당신을 찾아 온 사방을 헤맸답니다


And I saw waterfalls of light stars that didn't need a night
somehow heaven wasn't right without you
영롱한 빛이 비치는 폭포와 / 밤이 아닌데도 무수한 별을 봤지만
그대 없는 천국은 아무 의미가 / 없었답니다.


Without you my heart could never be free
without you Heaven couldn't be Heaven to me
그대가 없으면 내 마음은 / 결코 자유로울 수가 없었어요.
그대 없는 천국은 / 나에겐 낙원이 될 수 없었답니다.


Everyone I met was smiling all sorrow gone
but with loneliness inside me I wandered on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짓고 있어 / 슬픔은 사라졌지만
내 마음 속은 외로움으로 가득해 / 끝없이 방황했어요.


Although death had been destroyed forever cast into the void
Heaven couldn't be enjoyed without you
비록 죽음은 파괴되었고 / 영원한 우주의 공간으로 던져졌지만
그대 없는 천국은 / 즐겁지가 않았어요.

Without you my heart could never be free
without you  Heaven couldn't be Heaven to me

그대가 없이는 / 내 마음은 결코 자유로울 수가 없었어요.
그대가 없이는 / 천국은 내겐 낙원일 수 없었지요.


Then an angel stood before me and to my shame
I begged and pleaded her to send me from whence I came
천사가 내 앞에 서 있었어요 / 부끄러웠지만
내가 온 곳으로 날 돌려 보내달라고 / 간절히 애원했어요.


Then all my sorrow flew away  I heard the angel said
"If you left how could I stay without you"
그때 천사가 하는 말을 듣고 나의 모든 슬픔은 사라져 버렸지요.
"그대가 떠나버리면, 그대 없는 이곳에 어떻게 나 홀로 머무를 수 있겠어요."

아일랜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Charlie Landsborough (찰리 랜즈보로)는...
거의 30년을 무명으로 지낸 뒤에 칸트리 뮤지션으로 인정받게 된다.
젊은 시절 그는 낮에는 교사, 저녁에는
그가 살던 리버풀 지역의 클럽에서 노래를 불렀다.
챨리는 초창기에 작곡가로의 입지를 굳혔으나,
어떤 눈 먼 여자 아이가 아버지에게 질문을 하는 것에 영감을 얻어
What colour is the wind? (바람의 색은 무엇인가)를 작곡, 녹음하게된다.
이렇게 찰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깊숙히
감동시키는, 현실적인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는 "Irish Country Music"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가수이기도하며 그의 멜로디는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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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tounding Wire Balancing Act (놀라운 줄타기) 

Tatiana Kundyk does the most amazing things on a thin wire
and leaves the audience and jury of 'Ukraine Got Talent' awestruck and impressed.

 

노숙자의 침실

한 아가씨가 낮술을 먹고 어지러워 공원 의자에 앉았다.
주위에 아무도 없자 아가씨는 하이힐을 벗고
의자 위로 올라가 다리를 쭉 펴고 졸았다.

노숙자가 아가씨에게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더니 말을 걸었다.

"이봐, 아가씨! 나하고 연애할까?”

깜짝 놀라 잠이 달아난 아가씨가 노숙자를 째려 보며 말했다.

"어떻게 감히 그런 말을 저한테 할 수 있죠?”

아가씨는 화가 나는지 목소리를 높여가며 계속 따졌다.

"이 봐욧! 나는 당신같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싸구려 연애상대가 아니예요!”

노숙자는 눈을 꿈쩍도 하지 않고 아가씨에게 말했다.

"그럴 마음도 없으면서 왜 내 침대에는 올라가 있는 거야” 

 


신인 디자이너 경연대회 ‘헴펠 어워드’
중국 베이징에서 제22회 중국 국제 신인 디자이너 경연대회 ‘헴펠 어워드(Hempel Award)’가 열렸다.
신인들의 파격적인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워킹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모인 27명의 참가자  스페인 출신
디자이너 존 미케오 에스커디아(Jon Mikeo Ezkurdia)가 우승을 차지했다. [신화통신=뉴시스] 2014.03.27


끝나지 않은 홀리 페스티벌
트리니다드토바고의 수도 포트오브스페인 외곽에 위치한 아랑게스(Aranguez)에서 23일(현지시간) 홀리
축제로 알려진 ‘파그와(Phagwa)’ 축제가 한창이다. 사람들이 서로 색 가루를 뿌리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리트야 상감(Nritya Sangam) 무용단이 공연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2014.03.26

 

 

기도는 하늘의 축복을 받고 일은 땅에서 축복을 파낸다.
기도는 하늘에 차고 일은 땅에 차니 이 두 가지를 행하면
당신의 집에 행복을 실어다 준다.
-호호야 선문(選文) / 몽테뉴 

 

  To afford a cup of coffee!
Scrapped in places, Edited or Written Partially
by 00000, Sincerely, Private, 3.29, 2014 

 

            
<Hohoya Plus>
 
  허준 선생님 '장수 관리법' 어록

1. 곡기(穀氣)가 원기(元氣)를 이기면 살이 찌게되며 장수하지 못한다. 이와 반대로 원기가 곡기를 이기면 살은 찌지 않고 장수한다. 2. 나라를 다스리는 어진 재상이 되지 못할 바에는 사람과 병을 다스리는 명의가 되겠다.

3. 5가지 맛 중에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은 소금이다. 그러나 되도록 적게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 배는 덥게, 머리는 차게.

5. 병도 긴 눈으로 보면 하나의 수양(修養)이다. 병이 생겼을 때, 남자인 경우에는 관계를 과도하였기 때문이 아닌가를 살피고, 여자이면 생리상태와 임신 여부를 따져야 하느니라.

6.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다. 수명이 본래 4만3천2백(43,200) 여일, 약 120세이다.

7. 사람은 언제나 침을 삼키면 장수하며 얼굴에 광택이 생긴다.

8. 사람의 몸은 한 나라와 같으니라. 사람이 40세 이하일 때 제멋대로 놀면, 40세 후에 갑자기 기력이 쇠퇴하기 시작함을 느끼게 된다. 쇠퇴가 시작되면 여러 가지 병이 벌떼처럼 일어나기 시작한다. 손을 쓰지 않고 오래 내버려두면 드디어 구해낼 수 없게 된다.

9. 사람이 허심탄회(虛心坦懷)하게 되면 천지간의 도(道)와 합치되는 것이요, 야심이 있으면 도에서 멀어진다.

10. 생각이 많으면 신경이 약해지고,
염려가 많으면 뜻이 흩어지며,
욕심이 많으면 뜻이 혼미해지고
일이 많으면 과로하게 되고,
말을 많이 하면 기가 적어지고,
웃음이 많으면 내장이 상하고,
근심이 많으면 마음이 불안하며,
지나치게 즐기면 뜻이 넘치고,
기쁨이 지나치면 착란에 빠지고,
노여움이 많으면 모든 혈액이 고르지 못하고,
좋아하는 것이 많으면 정신이 헛갈려 올바르지 못하고,
미워하는 것이 많으면 초췌하고 즐거움이 없다.

11. 소금 : 서북인은 적게 먹기 때문에 수명이 길고 병이 적으나, 동남인은 짠 것을 즐겨 먹기 때문에 수명이 짧고 병이 많다.

12. 술에 취했을 때는 관계를 하여서는 안 된다. 경할 때에는 얼굴빛이 검게 되고 해소증이 생기는 정도이지만, 심할 경우에는 내장 기능이 망가져서 수명이 짧아진다.

13. 술이 취했을 때는 마차를 달리거나, 높고 낮은 곳을 뛰어넘어서는 안 된다.


14. 신맛의 물질은 간에 작용하고, 매운 것은 폐에, 쓴 것은 심장에, 짠 것은 신장에, 단 것은 비장에 각각 작용한다.

15. 아직 생기지 않은 병을 미리 다스린다. 양생법(養生法)은 몸에 손해가 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장수하는 방법이니라.

16. 옛날 진인(眞人)이 있어 말하되 언제나 침을 땅에 뱉지 않는 습성을 지녀야 하며, 무릇 입 속의 침은 금장옥례(金漿玉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중한 것이며, 하루 종일 밖으로 뱉지 않고 계속 삼키면 사람의 정기가 몸 속에 보존되어 얼굴에 광택이 생긴다.

17. 우유죽 : 우유 한 되(한 홉)에 쌀을 조금 넣어 끓여 죽을 쑤어 상복하면 노인 건강에 가장 좋으니라.

18.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 대신, 웃으면 눈물이 나고 콧물이 많아지고 귀가 울리고, 밥을 먹을 때는 침이 말라 괴로운데, 자려고 누우면 침이 흘러넘치고, 소변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하게 되고 대변은 변비 또는 설사를 하여, 낮에는 졸음이 많으나 밤에는 말똥말똥 잠을 못 이루는 것이 노인병이니라.

19. 60세가 되면 폐정(閉精)하고 배설하지 말아야 한다. 회갑 때쯤 되면 누구나 다 손자 손녀를 갖게 마련이다. 따라서 성행위도 필요 없게 되는 것이 자연적 순리로 되어 있다. 정력(精力)은 인체의 근본이니라.

20. 지금의 의사는 오직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마음은 고칠 줄 모르니 이는 근본을 버리고 말단만 쫓는 격이며, 그 근원은 캐지 않고 말류만 손질하는 것이다.

21. 추위를 물리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돕고 약 기운을 끌어주는 데는 술처럼 좋은 것이 없다.

22. 취중(醉中)에 정욕을 삼가지 못하고 관계를 하는 것은 정력을 고갈시키고 생명력을 소모시킨다.

23. 하루에 조심할 것은 저녁밥을 지나치게 포식하여서 는 안 된다. 매달 조심할 것은 월말에 월급을 탔다고 술에 대취(大醉)하여서는 안 된다. 한평생 조심해야 할 것은 밤에 불을 켜놓고 관계를 행하여서는 안 된다.

24. 한(漢)나라 때의 괴경이라는 사람은 나이가 120세가 되었어도 기력이 아주 왕성하였는데 매일 아침 침을 삼키고 이를 악물어 마주치게 하기를 열 네 번씩 하였다고 하며, 이렇게 하는 것을 연정법(鍊精法)이라고 한다.

25. 사람이 있되 침 뱉기를 즐겨 진액이 말라 몸이 여위었는데 우연히 훌륭한 사람을 만나 회진술을 배워 오래 실천하였더니 체력이 회복되어 윤택하게 되었도다. <서핑/재편집>

 


날마다 행복하세요!
날마다 건강하세요!
날마다 성취하세요!
호호야 유성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