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야

거짓말이 아름다울 몇가지 이유

바보처럼1 2010. 3. 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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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르지 않았는데도 비는 내렸다

 

비가 부르지 않았는데도
나는 빗속에 들어가 있었다


나는 내 속에서 움트지 못하는
마른 씨앗을 꺼내 빗속에 젖게 했다
씨앗이 움트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
내 속은 비에 젖지 않았지만 빗소리로 붐볐다

 

비에 젖은 사람들이 내 곁을 지나갔다
비에 젖지 않은 사람들도 내곁을 지나갔다
비에 젖은 사람과 비에 젖지 않은 사람 사이엔
그러나 아무런 경계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내가 부르지 않았는데도 저녁은 오고
저녁이 부르지 않았는데도
나는 저녁에 몸을 담그고 있었다

젖은 이파리들은 저녁에도 계속 젖었다
젖지 않은 이파리들의 뒷면은
저녁이 되어도 젖지 않았다


나는 한그루 나무, 내 이파리들도
젖은 것은 계속 젖었고
젖지 않은 것은 계속 젖지 않았다


(김충규/시인)

 

 

 

담쟁이의 가을

 

 

  













 
 


 

 

거짓말이 아름다운 8가지 이유

 

1. 듣는 이를 위한 거짓말

입술에 침도 안 바르고 하는 거짓말이라도 듣는 사람이 기분 좋아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말의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그 말 속에 들어 있는 상대를 배려하고 좋아하는 마음으로도 족하다. 그 말을 듣고 밤잠 이루지 못하며 행복해 할 사람이 있다면, 그 말은 최고 가치를 지닌다.

 

2. 약간의 뻥은 몸에 좋은 보약

친구들이랑 주먹싸움 해서 맞은 남자 없고, 미팅 나가서 애프터 안 받은 여자 없다. 이 땅의 모든 아빠들은 ‘소시 적에’ 모두 1등이었고, 엄마라면 누구나 ‘소시 적에’ 모두 ‘한 인물’ 했으며, 아빠가 거머리처럼 따라붙는 바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런 과장형 거짓말은 열등감의 표현이면서, 과거를 미화시키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작용된 것. 약간의 ‘뻥’으로 자존심을 업그레이드하자.

 

3. 동심의 다른 이름은 거짓말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도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루돌프 사슴이 코에 전구 달고 썰매를 끌어준다고? 토끼랑 거북이가 미쳤다고 그런 쓸데없는 경주를 하겠는가. 동심 속에선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이 풍진 세상에서 우리가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것은 꿈이다. 꿈꾸는 자는 실패는 해도 좌절은 하지 않는다.

 

4. 모두를 위한 거짓말은 면죄부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인 면허를 지닌 사람, 제임스 본드. 여자들과 노닥거리는 모습을 보면 무도장을 탈출한 제비가 아닌가 싶겠지만, 제임스 본드는 영국 첩보원이다.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무리를 무찌르는 것이 주요 임무다. 그러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것이 거짓말. 제임스 본드는 수많은 거짓말을 한다. 신분을 속이고 비밀을 캔다. 하지만 지탄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배트맨도 그랬고 슈퍼맨도 그랬다. 모두를 위한 것이기 때문.

정의와 인류를 위한 거짓말쟁이에겐 면죄부가 주어진다.

 
5. 거짓말은 예술의 어머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가 나오는 영화 중에 가장 인기 있었던 영화를 꼽으라면 「타이타닉」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고, 얼음 둥둥 뜬 차가운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감동 받는다. 그걸 진짜라고 믿고 찡한 가슴을 움켜잡지만, 그건 모두 뻥이다. 판 깨고 싶진 않지만 모두 뻥이다. 영화? 소설? 연극? 뻥이다. 예술은 원래 그럴 듯한 거짓말로부터 출발한다. 예술을 있게 하는 거짓말, 얼마나 위대한가.

 
6. 거짓말은 때로 진실을 만든다

“사랑해.” 마음은 그저 그래도 자꾸 사랑한다고 말하다 보면

어느새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져 있다. 짝사랑에 빠진 여학생들이 친구를 앉혀놓고 “그 애가 말이야~” 하며 수다만 떨어도 사랑의 감정이 깊어진다. 거짓말을 포함한 모든 언어는 생성력을 지니기 때문이다. 발화의 순간, 말은 상황을 규정하고 행동의 동기와 방향을 설정해준다. 발화자는 발화시의 감정이 강화되고 듣는 사람은 그 감정에 전염되기도 한다. ‘세뇌’는 이런 언어의 능력을 그대로 증명한다.

 

7. 거짓말은 진실보다 행복하다

우리는 때때로 외로워도 슬퍼도 울면 안 되는 캔디가 되어야 한다. 살아가다 보면 슬프고 절망적인 상황이 얼마나 자주 찾아오는가. 차라리 그 모든 게 거짓말이기를 바란 적이 없는가. 눈에 빤히 보이는 진실이 혐오스러울 때, 거짓말은 최선의 위안일 수도 있다. 나의 힘으로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거짓말로 마음을 바꿔라.

 

8. 해가 없는 거짓말은 일종의 화술

“우리 어디선가 만났었죠?” 낯선 남자가 말을 건다. 어디서 만난 적 없었냐고(난 이런 수작 받아본 적은 없지만). 남자들이 예쁜 여자들한테 접근할 때 쓰는 흔한 방법이다. 이런 경우의 거짓말은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한 일종의 화술이다. 물론 정도를 넘지 않고 목적이 순수해야 한다는 것. 이것만 명심하면 거짓말로 오히려 신뢰를 쌓을 수도 있다.

 

 

 

 
























 
 
 
 
 
 



 
 
 


 








 
 

 
 

 
 

 



















<웹서핑/재편집>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raining Version) / 김지연, violin
     

▲ 미디어 체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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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가지 색깔의 이색적인 춤 메들리

(해상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세 번 째 춤이 감동적으로 다가와 옮겨 봤습니다.^^)
 

 

 ▲ 미디어 체인지 ▼

 

마돈나-레이디 가가, 방송중 머리채 잡고 난투극?

두 사람은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NBC의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똑같이 란제리 형태의 가죽 의상을 입고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의 싸움은 함께 등장한 두 사람이 비슷한 춤을 추며 멋진 퍼포먼스를 보이던 중 먼저 노래를 시작한 가가를 마돈나가 춤으로 방해하면서 시작됐다. 가가 쪽에서 먼저 밀치면서 욕설을 퍼붓고 마돈나가 가가의 머리채를 휘어잡으면서 본격적으로 싸움이 시작됐고, 두 사람은 토크쇼를 위해 소파에 앉은 후에도 한바탕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두 팝스타의 난투극은 일부러 연출한 상황극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가가의 팬인 마돈나가 이날 방송에 까메오로 출연해 가가와 싸우는 꽁트를 연출했던 것. 가가는 평소 스스로를 마돈나와 비교하며 마돈나가 자신의 우상임을 공공연히 밝혀왔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조선닷컴 뉴스미디어부 김슬기 기자(sgkim@chosun.com)

 
▲ 미디어 체인지 ▼
 


최근 인기 성인 가요

 

잠자는 공주 (몽중녀) / 신유

세상이 미워졌나요 누군가 잊어야만 하나
날마다 쓰러지고 또 다시 일어서지만 달라진건 없는가요

세상길 걷다가 보면 삥 돌아 가는 길도 있어
하루를 울었으면 하루는 웃어야 해요 그래야만 견딜 수 있어

앵두빛 그 고운 두볼에 살며시 키스를 해주면
그대는 잠에서 깨어나 나에게 하얀 미소 지을까

그대여 어서 일어나 차가운 가슴을 녹여요
또 다시 시작되는 아침을 걸어봐요그대곁에 나 있을께

 

 

 

교장과 여선생 

 

어느 날 여교사가 늦게까지 일을 하고
학교를 빠져 나가고 있었다.

그때 마침 교장 선생님도
차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다.

교장은 여교사 앞에서 차를 세우고 말했다.

"이선생님..
같은 방향이면 타세요"

여선생은 몇 번 사양하다 탔다.
 

한참을 가다 차가 신호에 걸리자
교장 선생님이 물었다.

"마징가?"

여교사는 뭐라고 할말이 없었다.

다시 운전을 계속하다가
신호에 걸리자 교장이 다시금 물었다.

"마징가?"
 
여교사는
이번에는 말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조용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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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t (제트)"


이에 교장이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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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막낸가?"

 

 

 

 

짠맛 단맛


스승이 제자를 불러 모았다.

첫 번째 제자에게 썩은 생선을 건네며 물었다.

"무슨 냄새가 나느냐 ?"

"썩은 냄새가 납니다."

"그것은 네마음이 썩어서 그렇다."


두 번째 제자에게 물었다.

"저 밤 하늘이 무슨 색깔인고 ?"

"네, 검은 색입니다."

"그건 네 마음이 검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이어 그 옆에 앉은 제자에게 간장맛을 보라고 했다.

머리를 굴린 제자는 점잖게 말했다.

"아주 단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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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원샷!"

 

 

곰돌이를 마우스로 여기저기 만져보세요!^^

세상을 사는 마음도 항상 이랬으면 좋겠습니다.<호호야생각^^>

 

 


 

'새우' 안주, 술 잘 안 취하는 이유

'영양의 대왕' 대하…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드세요


대하의 계절이다. 매년 5월 초 양식장에 새끼로 뿌려진 새우는 약 120일 동안 자라 무게가 25g이 넘으면 대하가 돼 출하된다. 9월부터 11월 초까지 양식 대하가 쏟아져 나온다. 그중에서도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나오는 대하가 최고다. 자연산도 마찬가지이다. 봄 바다에서 산란한 새우도 이맘때쯤 토실토실 살이 오르기 때문이다.

 

옛날부터 임금에게 진상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던 대하에는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 타우린과 키토산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타우린과 키토산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타우린은 해독 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개선하며 혈압을 조절하여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새우 안주로 술을 마실 경우, 잘 취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새우의 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해 면역력을 키워준다. 칼슘도 다량 함유돼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 무기질, 비타민B,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껍질뿐 아니라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이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껍질과 머리를 먹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대하의 영양가를 제대로 섭취하려면 머리와 껍질도 먹는 것이 좋다. 껍질이 두꺼워 먹기 불편하면 바짝 익혀서 먹으면 된다.

 

대하는 튀김, 회, 찜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나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바로 '구이'다. 단단하고 쫀득한 육질의 맛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왕소금을 깔고 대하를 올려놓은 뒤 불판을 가열하면 벌겋게 익어가는 대하 몸에서 육즙이 나온다. 육즙이 소금을 녹이고 녹은 소금물이 대하 껍질 사이로 스며들면 속살에 담백한 맛이 밴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대하탕과 국. 고단백 새우살과 아욱 한 움큼을 넣고 끓여낸 새우 아욱국은 가을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새우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미네랄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지만 비타민이 거의 없는 산성 식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알칼리성 식품인 아욱과 함께 요리하면 환상적인 궁합이다.

 

솥에 넣고 소금을 살짝 뿌려 찌기만 하면 되는 대하찜도 있다. 이외에도 대하튀김, 대하에 치즈를 얹은 대하도리아, 대하 케첩볶음, 대하 솔잎구이 등 대하를 이용한 요리들이 즐비하다. 홈플러스에서는 이달 21일까지 대하 100g을 1780원, 흰다리새우 100g을 1080원에 각각 선보이고 있다. 대하를 고를 때는 껍데기가 두껍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수염이나 머리가 떨어진 것은 선도가 떨어진 것일 수도 있으므로 잘 살펴보고 골라야 한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전날 내린 비로 떨어진 은행잎이 쌓인 산책로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이번 비로 기온이 급격히 하락해 2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상 1도를 비롯해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3일까지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캐논 EOS-1D MarkⅢ, 70-200mm 렌즈, ISO200, 1/1000, f5.6 /2009.10.2 동아닷컴 홍진환기자

 
 
 
 나라고 하는 이 몸은 내 몸이 아니다.
새상을 하직할 때는
모두 버리고 떠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다 잘 알고 있다.
 
내 것이라고는 영과 업 뿐이며,
영원히 가지고 가는 유일한 나의 재산이다.
 
부귀도 권세도 명예도
잠시 빌린 것에 불과하다.
 
모든 것을 기지려고 하면
모든 것을 버리게 된다.
 
-비보를 접하며-
<발췌 인용/가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