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이성관계는 버스 안에서 가방 들어준 여학생이 전부다.
*스스로 천연 기념물임을 자각한다.
*첫 만남에 ‘이 여자는 내 여자다.’라는 자기만의 이유를 만들려고 애쓴다.
*국악의 대가(?)다(혼자 북 치고 장구 치기를 즐겨한다).
*지리에 밝지 못하다(분위기 좋은 곳은 아는 곳이 하나도 없다).
*펭귄과 사촌 사이 (썰렁함을 면하려고 주요 일간지 유머난을 다 외우지만 실전엔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 썰렁해진다).
*먼저 전화할 용기가 없으면서 혹시나 하고 전화 오기를 기다린다.
*전화하더라도 그녀가 받으면 아무말 못하고 그냥 끊는다.
*자기가 상대방보다 잘났다고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