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호의 전원생활 188

[박인호의 전원별곡]제4부 자연과 사람⑭ 김상태 상주시 귀농귀촌지원팀장 “준비된 귀농·귀촌1번지에서 행복한 인생2막을 열어보세요”

기사입력 2012-08-17 11:27 8월 초순의 불볕더위가 건물 옥상에 들어선 컨테이너 사무실을 뜨겁게 달군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그 숨 막히는 열기에도 불구하고 10명의 ‘귀농·귀촌 도우미’들은 회의와 전화 응대 등 바쁘게 움직인다. 방문객을 본 한 ‘도우미’가 반갑게 인사를 하며 상담 ..

[박인호의 전원별곡]제4부 자연과 사람⑬이한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도시농업으로 아픈 서울을 치유할 수 있죠”

기사입력 2012-08-09 10:39 대한민국 수도이자 세계적인 대도시인 서울에서는 요즘 ‘도시농업’이 화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6월2일 ‘서울 도시농업 원년’을 선포하고, 서울을 도시농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향후 도시농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

[박인호의 전원별곡] 제4부 자연과사람⑫고제희 대동풍수지리학회장 “저술·강의·컨설팅 등 마당발 활동…기업에서도 수시로 찾아요”

기사입력 2012-08-01 14:54 고제희(52) 대동풍수지리학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풍수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풍수 강의와 저술, 신문 및 방송 활동, 그리고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한 실제 풍수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그 만큼 활동 폭이 넓은 풍수 전문가를 ..

[박인호의 전원별곡]제4부 자연과 사람⑪농지114 김영남 대표“27년 외길 농지·산지 해결사…공인중개사도 배우러 와요”

기사입력 2012-07-26 14:37 그는 ‘진정한’ 토지 고수다. ‘진정한’이란 수식어를 쓴 것은 그만큼 ‘자칭’ 고수나 ‘짝퉁’ 고수도 많다는 의미다. 물론 토지 전 분야를 망라하는 것은 아니다(이런 고수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토지 취득 및 개발(인허가) 등 가장 핵심적인 분야..

[박인호의 전원별곡]제4부 자연과 사람⑩ 전명준 양지말화로구이 대표 “홍천의 대표 맛 일궈온 25년…홍천 알리미·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기사입력 2012-07-27 15:37 강원도 홍천하면 떠오르는 ‘맛’이 있다. 바로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다. 갖가지 양념을 버무려 숙성시킨 돼지고기를 참숯에 구워낸 화로구이는 홍천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먹어보았고, 이후에도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 홍천군 아니 강..

[박인호의 전원별곡]제4부 자연과사람⑨ 이병석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유기농가 확대에 최선…귀농이요? 만만찮지요”

기사입력 2012-07-12 17:27 “괴산군은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오염되지 않은 산과 들 등 농사짓기에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지요. 오는 2015년 괴산에서 열리는 ‘세계 유기농엑스포’에 맞춰 유기농 인증 농가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이병석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인호의 전원별곡]자연과 사람⑧ 김천일 예천군농업기술센터 계장 “귀농, 1억이라고요? 최소한 3억~4억은 필요해요”

기사입력 2012-07-11 14:23 “귀농이든 귀촌이든 최소한 3억~4억 원은 필요합니다.” “현재의 귀농정책이 조금 부추기는 듯 한 것도 사실이지요.” 경북 예천으로 귀농하고자 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업무를 맡고 있는 김천일 예천군농업기술센터 계장의 솔직한 말이다. 다소 파격적..

[박인호의 전원별곡]제4부 자연과 사람⑦ 강원도 산골에서 ‘약된장’만드는 김흥년·장춘희 부부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지요”

기사입력 2012-07-10 15:32 산 좋고 물 좋다는 청정지역 강원도에서도 재래식 유기농 된장을 만나리란 쉽지 않다. ‘맛의 고장’ 전라도 등 다른 지역에 밀려서 일까? 애당초 강원도에선 유기농 된장을 만들어 파는 곳이 별로 없다. 행여 있다고 해도 스스로 ‘나 여기 있소’하고 자랑할 줄도..

[박인호의 전원별곡] 제4부 자연과 사람 ⑥전원주택 개척자 이광훈 “땅 욕심은 절반으로 낮추고 집 눈높이는 두 배로 올려야”

기사입력 2012-06-27 10:10 1994년 어느 날, 일간지 부동산기자로 수도권 교외 토지거래실태를 취재하러 나섰던 그는 당시 꼬불꼬불한 2차선 도로였던 6번 국도를 따라 양수리로 들어섰다가, 국도를 잠시 벗어나 양수리에서 북한강변을 따라 좁은 길로 올라가게 되었다. 그런데 가도 가도 자동..

[박인호의 전원별곡] 제4부 자연과 사람⑤ 서경석 신한옥연구소 소장 “국산 나무 100% 활용…친환경 ‘반값한옥’ 지어요”

기사입력 2012-06-22 12:30 근래 전원주택의 화두는 ‘강소주택’이다. 크고 화려하기 보다는 작지만 실속 있는 집이다. 그 콘셉트는 ‘친환경+저에너지’다. 한마디로 건강에 좋고 비용(건축 및 유지관리비)이 적게 드는 집이다. 우리민족의 전통 주거양식인 한옥(韓屋)은 어떨까? 사실 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