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의 생일날. 남자는 그녀를 집으로 초대한 뒤 놀라게 해주려고 거실에서 그녀의 두 눈을 가리개로 가리고 2층으로 같이 올라갔다.
그녀는 속이 너무 안 좋아 방귀를 뀌고 싶었으나 애인에게 추한 꼴을 보이기 싫어 참고 있었다. 그녀의 속이 거의 절정에 달했을 무렵 1층에서 전화 소리가 났다.
남자는 전화를 받으려고 내려가면서 그녀에게 가리개를 풀지 말고 조금만 참으라고 말했다.
여자는 남자가 내려가는 기척이 들리자 얼른 일을 저질렀다. 그런 다음 그녀는 냄새를 없애기 위해 마구 팔을 휘두르며 희석시켰다. 남자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가만히 있었다. 이윽고 남자는 그녀의 눈가리개를 풀어주었다.
그녀는 눈을 뜨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녀의 주위에는 생일 케이크를 든 애인의 친구들이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