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라면에 얽힌 차별

바보처럼1 2007. 8. 11. 15:40
라면에 얽힌 차별

▲라면이 떨어졌을 때

백수일 때:지금 돈 쓸 곳이 한두 군데냐? 다음달에 생각나면 몇 개 사두마.

직장인일 때:어머, 엄마가 깜빡하고 오늘 못 샀다. 내일 아침 일찍 사다 놓을게.

▲라면 끓이고 있을 때

백수일 때:몇 개냐?

직장인일 때:달걀도 넣고, 이리 줘봐. 파도 좀 넣고 그래야지. 쉬고 있어. 엄마가 끓여줄게.

▲라면을 생으로 먹고 있을 때

백수일 때:썩을 Ⅹ! 그걸 깨부숴 먹어?(남은 반을 빼앗아간다.)

직장인일 때:에구, 녀석∼. 얼마나 급하면 깨 먹누…(간식거리를 만들어주신다.).

▲라면 먹은 후

백수일 때:먹었으면 치워야 할 것 아녀!

직장인일 때:그냥 둬라. 엄마가 할게. 자 물 마시고∼.

기사일자 : 2005-11-10    2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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