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두남자와 과부

바보처럼1 2007. 8. 11. 20:56
두 남자와 과부

두 남자가 같이 여행을 가다 한적한 곳에서 그만 차가 고장이 나고 말았다. 밤이 깊어 둘은 불빛이 새어나오는 집을 발견하고는 문을 두드렸다. 잠시 후 집주인인 과부가 나왔다.

“저… 차가 고장이 나서 그러는데 오늘 하룻밤만 묵을 수 있을까요?”

과부는 허락을 했고 두 남자는 다음날 아침 견인차를 불러 돌아갔다.

몇 달 후 그 중 한 남자가 자신이 받은 편지를 들고 다른 남자에게 갔다.

“자네, 그날 밤 그 과부와 무슨 일 있었나?”

“그렇다네… 우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그럼 혹시 과부에게 내 이름을 사용했나?”

“어, 그걸 어떻게 알았나?”

그러자 그 남자가 말했다.

“그 과부가 며칠 전에 죽었다고 편지가 왔는데 나에게 5억원을 유산으로 남겨줬어.”

기사일자 : 2006-07-15    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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