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엉큼한 할머니

바보처럼1 2007. 8. 12. 23:25
엉큼한 할머니

강도가 어느 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들고 나올 물건은 하나도 없고 할머니 혼자 자다 깨서 앉아 있으니 허탕을 친 셈이었다. 오늘은 공쳤다 생각하고 그냥 나오려고 했는데 할머니 손가락에 금반지가 보였다. 하다못해 금반지라도 뺏으려고 할머니에게 말했다.

“할머니, 이리 좀 와봐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지레 짐작하고 말했다.

“잘 될는지 모르겠네. 해 본 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약삭빠른 사람

철도 사고로 크게 다친 두 사람. 각각 철도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한 사람은 5만달러, 또 다른 사람은 7만달러를 받아냈다.

5만달러를 받은 사람이 어느날 그의 친구를 만나자 사뭇 흥분해서 물었다.

“이봐, 자네는 어떻게 해서 나보다 2만달러를 더 받아 낸 거야?”

“그거 별것 아니었어. 그 경황에서도 정신을 차려 마누라 얼굴을 한 대 걷어찼지 뭐야.”

기사일자 : 2007-07-12    2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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