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황당한 부부

바보처럼1 2007. 8. 13. 07:39
황당한 부부

어떤 가족이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경찰이 웃음을 띠며 말했다.

“아닙니다. 선생님께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셔서 ‘이 달의 안전 운전자’로 선택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상금이 500만원인데 어디에 쓰실 생각이십니까?”

“그래요? 감사합니다. 우선 운전면허를 따는 데 쓰겠습니다.” 아내가 말을 잘랐다. “아,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남편이 술 마시면 농담을 잘해서요.”

술 취하지 않은 취객

파출소 앞 게시판에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이를 본 술취한 사람이 경찰에게 물었다.

“경찰아저씨, 여기 붙어있는 이 놈들은 도대체 무슨 나쁜 짓을 한 놈들입니까?”

“보세요, 이건 현상수배 사진이 아니라 선거용 포스터예요.” 술취한 사람이 말했다. “아하, 앞으로 나쁜 짓을 골라서 할 놈들이군.”

기사일자 : 2007-08-02    2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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