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와 SEX의 공통점

낚시와 SEX의 공통점

―먼저 누군가의 입질로부터 시작한다.

―아직까지는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좋아한다.

―직장인들은 주로 밤에 하지만 백수들은 아무때나 할 수 있다.

―자기가 직접 하기보다는 구경하는 걸 즐기는 사람도 있다.

―초보자들이 여기에 빠지면 잠도 안자고 한다.

―밤에는 야광 도구를 활용하기도 한다.

―선수가 되면 필요한 도구를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

―생계수단으로 삼는 사람도 있다.

―변칙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면도와 SEX의 공통점!

―오랜만에 하면 무척 상쾌하다.

―처음 하는 경우 십중팔구 피를 보게 된다.

―남의 것을 사용하면 찜찜하다.

―1회용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면 할수록 기술이 업그레이드된다.

―나이 먹을수록 하는 것이 귀찮아진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정성들여 하다가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대충 한다.

―누구나 좋은 것(?)을 갖기를 원한다.



기사 게재 일자 200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