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마누라의 유혹

바보처럼1 2007. 8. 17. 16:44
마누라의 유혹

▲유혹1: 끈질기다. 오늘도 섹시하고 농염한 포즈로 이불 속을 파고든다.

마누라: 여보야~ 오늘도 죽여줄게.

남편: (목소리 엄청 깔고 째려보더니).고마해라. 마니 묵었다 아이가….

▲유혹2: 영화관 가자해서 따라갔더니 에로물이다. 무지 찐하다. 죽여준다. 마누라가 손을 아래로 내리더니 은근슬쩍 내 손을 잡는다.

마누라: 여보~ 손에 땀나지?

남편: (옆자리 눈치를 보며…) 분위기 조진다. 세번만에 손 떼라. 하나, 둘….

▲유혹3: 아침 밥상이 오랜만에 화려하다. 간만에 신경써서 차린 듯하다. 한 숟가락 뜨려는데 정말 묘한 표정 지으며 말한다.

마누라: 그러게, 당신이 하기 나름이라니깐….

남편: (밥상 엎어버릴 듯이 오버하며 고함을 친다) 내가 쇠꼬챙이냐?

▲유혹4: 연예인 마약복용사건이 터졌다. 잘 읽지도 않던 신문을 독파한다. 잠자러 이불 속으로 들어오더니 내 눈치를 보며 말한다.

마누라: 나도 최음제 한번 먹어볼까?

남편: (입 벌리고 초점 잃은 눈으로 천장만 쳐다보며) 난 수면제 갖다 줘.

엽기 표어

몇달전 취업시험을 보러 서울시내 모 고등학교에 가게 됐다.

생전 처음 들어가보는 남자 고등학교.

고3 교실이라 그런지 교실 출입문마다 표어가 하나씩 붙어 있었다.

‘다른 반 학생 출입금지’ ‘문 좀 닫고 다녀’ 등.

그런데 갑자기 눈에 확 띄는 표어가 있었다.

‘공부, 10분만 더 하면 니 마누라 몸매가 바뀐다.’

기사 게재 일자 200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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